
넷플릭스가 금주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피지컬: 아시아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정체불명의 미사일이 미국 본토를 향해 발사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 속 요동치는 정세를 그리는 정치 스릴러다. 평범했던 어느 날, 발사 위치를 알 수 없는 대륙 간 탄도 미사일이 미국을 향해 날아오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백악관 상황실을 비롯해 전략사령부 등 관련 기관은 즉시 발사지를 추적하고 미사일을 격추하려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최종 목적지로 알려진 시카고에 미사일이 떨어지기까지 남은 시간은 단 19분. 유력 후보국들에 선제공격을 감행할지, 혹은 기다릴지를 두고 깊은 고민에 빠진다. 총 3부로 구성된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는 백악관 위기 대응팀의 ‘올리비아 워커’ 대위, 국방부 장관 ‘리드 베이커’, 그리고 대통령 ‘아서 바넷’까지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인물의 시점으로 보여주며 서서히 진실을 마주한다. 이드리스 엘바, 레베카 퍼거슨, 게이브리얼 배소, 제이슨 클라크, 그레타 리 등 명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더하고, 영화 ‘허트 로커’로 여성 감독 최초 아카데미 감독상의 영예를 안은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밀도 높은 연출과 리듬감 있는 서사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쉼 없이 몰아치는 정치 스릴러의 한가운데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10/24 공개 예정, 스릴러/드라마, 미국, 2025)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는 대기업 영업 1팀 부장이라는 번듯한 지위와 서울 땅에 자가를 두고 있다. 여기에 자신을 이해해 주는 아내와 자랑스러운 아들까지, 남들만큼 산다는 게 쉽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남 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삶을 살고 있다 믿어온 김낙수. 오직 그럴듯한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그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되며 그가 전부라고 믿었던 것들이 하나둘씩 무너지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킹덤’ 시리즈의 류승룡이 김낙수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가고, 여기에 명세빈, 차강윤 등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인생의 중반부에서 스스로의 길을 찾고자 애쓰는 김낙수의 이야기를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줄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를 만나보자. (10/26 공개 예정, 드라마, 한국, 2025)
우린 반대야 시즌2

솔직한 성격에 불가지론자인 ‘조앤’과 구습에 얽매이지 않는 랍비 ‘노아’의 로맨스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우린 반대야’가 시즌2로 돌아온다.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무신론자 조앤과 랍비 노아가 오해와 역경을 딛고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담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는 두 사람의 친구 및 가족과의 관계부터 각자의 일상과 미래까지 아우르는 가치관 차이와 갈등을 헤쳐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전히 유대교로 개종하지 않은 조앤과 새로 승진한 주 랍비로서 공동체의 기대를 감당하게 된 노아. 겉으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들 사이에는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간극이 존재한다. 신앙보다 삶의 자유를 원하는 조앤과 믿음 속 안정을 추구하는 노아가 서로의 세계를 지켜내며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크리스틴 벨과 아담 브로디가 각각 조앤과 노아로 다시 돌아와 즐거움을 더하고, 저스틴 루프, 티머시 사이먼스, 재키 톤 등 반가운 얼굴들도 다시 한번 조앤과 노아의 주변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종교적 차이를 대립이 아닌 공존의 주제로 끌어올리며, 일상 속 사랑과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우린 반대야’ 시즌2를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로맨스/코미디, 미국, 2025)
입터지는 실험실

‘입터지는 실험실’은 “왜 맛있을 과학?”이라는 주제로 입 터진 과학자들이 맛의 비밀을 실험하는, 입맛도, 수다도, 웃음도 터지는 신개념 과학 먹방 토크쇼다. 단순히 음식을 먹고 리액션하는 먹방 예능을 넘어, 과학적으로 맛의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왜 맛있을까?”를 지적으로 탐구한다. 특히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는가?”라는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봤을 생활 밀착형 논쟁을 과학적으로 풀어내, 친근한 주제 속에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전한다. 매회 다른 음식과 주제를 통해 맛의 본질을 탐구하며,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과학자들의 열띤 토론과 실험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진행을 맡은 김풍의 생활형 유머와 궤도의 과학적 분석부터 주우재의 센스 넘치는 리액션과 하영의 순도 100% 호기심까지 찰떡 호흡을 이루며 프로그램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물리, 화학, 수학, 심리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실험실 크루의 폭발하는 과학 지식까지 맞물리며 탁월한 티키타카와 수준 높은 대화로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입터지는 실험실’을 통해 입으로 즐기고 머리로 이해하는 새로운 차원의 먹방을 만나보자. (10/25 공개 예정, 토크쇼, 한국, 2025)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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