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A ‘길치라도 괜찮아’가 이번 주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친구에게 소개하기 좋은 K-소도시’ 여행을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초보 여행자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는 해외 여행’을 테마로 대만 여행을 떠났던 박지현과 손태진이 유쾌한 반전을 보여준 데 이어, 4회에서는 한국의 로컬 감성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단양과 목포로 무대를 옮겨 한층 다채로운 여정을 펼친다.

박지현의 단양 편: 한국의 스위스,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액티비티
박지현은 이번에도 여행 크리에이터 ‘또떠남’이 직접 추천한 코스를 따라 단양으로 향한다. 충북 단양은 깎아지른 절벽과 에메랄드빛 강이 어우러진 자연 경관으로 유명하며, 집라인 등 풍경을 몸으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매력적인 곳이다.
한국의 스위스, 숨은 보석 같은 여행지로 꼽는 지역이기도 하다. 대만 여행을 통해 자신감이 차오른 박지현은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라며 의욕을 장착하고 등장, 한국을 사랑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유이뿅’을 여행 파트너로 맞이한다.
그러나 지난 대만 여행에서도 집라인 표지판만 봐도 겁을 먹었던 박지현이 이번에 진짜 집라인 앞에서 멘탈이 흔들리는 상황에 직면한다고. 겁으로 몸서리치는 박지현과 단양 풍경을 여유롭게 만끽하는 유이뿅의 극명한 온도 차가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부를 전망이다.

김용빈의 목포 편: 근대 감성과 맛의 항구 도시
한편 드디어 첫 여행에 본격 돌입한 김용빈은 여행 크리에이터 ‘캡틴따거’가 설계한 코스를 따라 전남 목포 여행에 나선다.
목포는 근대문화유산과 항구 정취, 그리고 지역 고유의 미식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현지 음식을 중심으로 한 ‘목포 9미’ 미식 투어는 외국인들에게도 꾸준히 사랑받는 대표 여행 코스다.
하지만 여행 시작부터 길치력이 만렙으로 차오른다는 후문. 캐리어를 끌고 길을 헤매고, 버스 안에서는 넋이 나간 듯 멍하니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포착되자,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송해나와 김원훈은 결국 “빨리 내려!”라며 답답함을 호소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러나 고생만 있는 여행은 아니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목포 9미 맛집 탐방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낭만 요트 투어는 목포만의 여유와 감성을 드러내며 반전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여행의 파트너가 예능 대세 파트리샤로 밝혀지며, 두 사람의 예능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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