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출신 상담심리학 박사 권영찬 교수가 올해도 성탄절을 맞아 한부모 가정을 위해 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과 물품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14년 인연을 맺은 이후 12년째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오고 있다.
권 교수는 유튜브 권영찬tv 수익과 공동구매 수익, 강연 및 출연료 등을 모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오는 12월 13일 진행되는 ‘제23회 한부모 가정 성탄의 밤’ 행사에서 전달된다. 권 교수는 행사 2부 진행 또한 12년째 재능 기부로 맡고 있다.
그는 2014년 한국연예인자살예방센터(협회)를 직접 운영하며, 억울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처한 연예인들의 무료 상담을 진행해 왔다. 권 교수는 34년간의 방송 생활과 25년간 사업 경험을 토대로 협상과 소통, 리더십 강연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최근 진행된 한 대기업 시상식에서 권 교수는 “심리학자 아들러의 학설에 의하면 가장 최고조의 행복감은 타아존중을 경험할 때 생겨나게 된다. 나의 성공을 위한 또 다른 조건은 조직 내에서의 소통 스킬함양, 커뮤니케이션의 확대 그리고 조직을 위한 열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권영찬 교수는 연예계 후배들이 결혼을 할 때 다양한 지원을 무료로 해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개그맨 염경환의 결혼식을 진행해 주었으며, 개그맨과 연예인 후배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면 달려가는 ‘키다리 아저씨’ 선배로 통한다. 이와 함께 틱장애를 가진 개그맨 김진을 무료로 1년간 상담하고 김진의 결혼식을 도와주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권 교수는 MBN 김명준의 ‘뉴스파이터’와 매일경제TV ‘권영찬 고종완 고살집’ MC를 맡아 활약했다. 현재는 권영찬닷컴 대표를 맡으며김경일 심리학 교수, 이재용 전 아나운서, 유인경 작가 등 스타 강사 40여 명과 함께 다양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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