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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후, 日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출연 확정

송미희 기자
2025-11-19 1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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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후, 日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 출연 확정 (제공: 하키엔터테인먼트)


배우 문지후가 일본 TV TOKYO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김밥과 오니기리)’에 출연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나선다.

문지후가 출연하는 ‘첫입에 반하다(김밥과 오니기리)’(이하 ‘첫입에 반하다’)는 겉모습은 비슷하지만 속재료나 먹는 방식이 다른 ‘김밥’과 ‘오니기리(주먹밥)’처럼, 한국과 일본이라는 다른 국적과 문화 속에서 가치관의 차이에 당황하면서도 서로에게 끌리는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이번 작품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될 예정으로 일찌감치 한국과 일본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극 중 문지후는 한국 대기업의 일본 지사에서 근무하는 엘리트 회사원 강준호 역을 맡아 아카소 에이지, 강혜원과 호흡을 맞춘다. 훈훈한 외모와 완벽한 스펙을 갖춘 강준호는 애니메이션을 배우기 위해 일본에 유학 온 대학원생 박린(강혜원 분)에게 든든하고 자상한 ‘친오빠’ 같은 존재로 곁을 지키지만, 남몰래 박린을 짝사랑하는 인물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며,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해 묵묵히 조력하는 진솔하고 의리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지후는 모든 것을 갖춘 듯 보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망설이는 강준호 캐릭터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해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용하지만 강단 있고 순정파인 강준호의 매력은 하세가와 타이가(아카소 에이지 분)를 긴장시키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극에 묘한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예정. 

때문에 이번 캐릭터는 그동안 문지후가 보여줬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에 새로운 색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훈훈한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겸비한 문지후가 겉으로는 완벽하지만 내면에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강준호를 어떻게 그려낼지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지후는 “일본에서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설렜다. 제가 연기한 강준호라는 캐릭터는 박린을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따뜻한 배려로 가득 채운 순수하고 곧은 인물이다. 젠틀하면서도 열정적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강준호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설렘으로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첫입에 반하다'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작품이다. 일상에 지친 분들, 혹은 두근거리는 설렘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길 바란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덧붙여 기대감을 더했다.

최근 축구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단 한 번의 결석 없이 연습에 매진하며 열정과 노력을 쏟아붓는 모습으로 훈훈함의 정석을 보여준 문지후. 그라운드 위에서 보여준 뜨거운 에너지는 이번 작품 ‘첫입에 반하다’의 강준호 역을 통해 또 한 번 빛을 발할 전망이다. 

한편, 문지후가 출연하는 드라마 ‘첫입에 반하다(김밥과 오니기리)’는 2026년 1월 12일에 TV TOKYO에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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