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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 단독 콘서트 성료 소감

이현승 기자
2025-12-10 10: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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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균, 단독 콘서트 성료 소감 (제공:트라이어스)

가수 하동균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명화라이브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SEAM : 시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하동균의 공연명 ‘SEAM : 시음’은 ‘당신과 나의 틈을 메우는 이음선’을 의미하며, 시간의 소리, 흐른 세월이 남긴 울림, 그리고 처음 울려 퍼지는 새로운 시작의 음악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은 몽환적인 사운드와 무드가 빛나는 곡 ‘STAR DUST’로 시작되었다. 이어 ‘지친 하루’, ‘그녀를 사랑해줘요’, ‘나비야’, ‘탈진’, ‘From Mark’ 등의 무대들이 이어지며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메가히트곡 ‘그녀를 사랑해줘요’와 ‘나비야’는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또, 올해 발매한 신곡 ‘그댄 아무렇지 않게’, ‘I Don’t Know’ 그리고 MBC ‘놀면 뭐하니?’ - ‘80’s 서울가요제’ 특집에서 동상을 수상한 ‘어떤 이의 꿈’까지 발라드, 록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탄탄한 셋리스트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3일간의 공연을 마무리하며 하동균은 “3일 동안 살이 2kg 빠진 것 같다. 내 목이 멀쩡하다면 여러분들과 매일 공연하고 싶다”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오늘 그리고 3일 동안 소중한 시간을 저에게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무대에 있는 저희 모두가 관객분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다”라고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3일 동안 정말 좋은 기억이었다.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해에도 좋은 만남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연말 인사도 덧붙였다.

이번 ‘SEAM : 시음’ 콘서트는 더욱 깊어진 하동균의 음악 세계를 보여준 무대였고 3일 내내 관객과 뜨겁게 호흡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현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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