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동근의 추천 – 월드 피자 챔피언 나폴리 피자 달인 & 카레계를 뒤흔든 100그릇 카레의 달인
지난 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양동근의 픽이 다시 돌아왔다. 양동근이 직접 고른 두 번째 맛집 이야기로, 이번에는 우리 동네에 숨겨진 이국적인 맛을 찾아 나선다.
두 번째 픽은 서울의 한 주택가에 자리한 작은 카레집이다. 간판도 없고 메뉴도 두 개뿐이지만, 입소문만으로 골목을 가득 채운다. 이곳에서는 일본식 카레 대신 각종 향신료를 직접 배합해 향긋한 북인도식 카레를 선보인다. 더 많은 손님을 받을 수 있는 이전 제안에도 불구하고, 맛이 소홀해질까 7년째 같은 자리를 지켜온 달인. 양동근은 접시 바닥까지 긁어 먹게 만드는 마성의 카레를 만난다.

크루아상 빵집 달인
문을 열기 전부터 진한 버터 향으로 가득 찬 ‘ㄹ’ 빵집. 달인의 손놀림은 군더더기 없이 정확하다. 크루아상 반죽을 한 겹, 두 겹 수십 번 겹쳐 쌓아 올리며 결을 만든다. 욕심은 곧 실패라는 신념 아래, 속도보다 정확함을 우선한다. 오븐에서 꺼낸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촘촘한 결을 자랑한다.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결이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고소함과 깔끔한 여운이 남는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빵을 만들고 싶다는 달인의 이야기를 담는다.

커트의 달인

은둔식달 – 육미 간짜장•탕수육 달인 & 성시경이 극찬한 짬뽕의 달인
제기동의 조용한 골목에 자리한 ‘ㅎ’집은 1960년대부터 6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중국집이다. 대표 메뉴는 육미 간짜장과 탕수육. 고기와 채소의 조화를 중심으로 자극 없이 깊은 맛을 완성한다. 이모와 이모부가 지켜오던 주방을 조카가 그대로 이어받아 같은 자리, 같은 방식으로 불을 올리며 변하지 않는 맛을 이어가고 있다.

방화동 주택가에 위치한 ‘ㅂ’집은 짬뽕 하나로 기억되는 곳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고기에서 우러난 깊고 묵직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다. 함께 곁들이는 파밥 역시 이 집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균형 잡힌 맛으로 성시경의 극찬을 받은 짬뽕 달인을 만나본다.

큐빅 정렬 달인
이번 1011회 ‘생활의 달인’은 경기도 고양시 나폴리 피자 달인 & 서울 카레의 달인, 크루아상 빵집 달인, 커트의 달인, 은둔식달 - 간짜장·탕수육 달인 & 성시경 짬뽕의 달인, 큐빅 정렬 달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SBS ‘생활의 달인’ 1011회의 방송 시간은 22일 밤 9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