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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노트2’ 부동산 꿀팁 비방

박지혜 기자
2025-12-24 07: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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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노트2’ 부동산 꿀팁 비방 (사진=KBS)

'비방'에 대한 무속인들의 꿀팁이 쏟아진다.

오는 12월 25일(목) 새벽 0시에 방송되는 '괴담노트2' 2회에서는 때로는 자신이 믿지 못할 말이라도 귀담아듣고 조심한다면 소중한 가족을 지킬 수 있었을 죽음의 그림자, '저승사자'와 얽힌 이야기, 망자를 불러 모은 뒤틀린 부정과 관련한 '비방'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된다.

무속인들도 '그 말을 어떻게 믿냐', '남의 일에 웬 참견이냐'며 많은 오해를 받아 무언가 보여도 말을 잘 하지 않기도 하지만, 가끔은 어쩔 수 없이 말하게 되는 때가 있다고.

무속인의 집에 배달하던 한 남자의 뒤에 보인 '저승사자'. 망설임 끝에 그의 안부를 물었고 '저승사자'의 존재를 알렸지만 믿지 않고 흘려들었다고. 이후 한동안 보이지 않던 남자를 꿈에서 보게 된 무속인은 다급히 연락을 취하며 더 큰 불행을 막을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저승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죽음의 예고자로 언급되는 '저승사자'가 보이면 죽음의 예고인지 묻자 무속인은 “무조건 죽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저도 저승사자를 만난 적이 있다”, “너무 잘생긴 저승사자라 따라가고 싶었지만, 신령님의 만류로 현생을 살아가게 됐다”라며 “'저승사자'가 꿈속에서 나타난다면 위험을 알려주는 예지몽”일 수 있다며 “무속인 눈에 보여 이야기를 듣게 된다면 조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저주로 돌아온 '비방'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다.

잘못된 비방으로 집터의 귀신, 조상귀신, 객사한 총각 귀신 등 온갖 잡귀에게 시달린 사연을 언급하며 “물을 떠 놓고 기도하는 행위는 무당의 기도행위와 같다”라며 “일반인들이 절대 따라 해선 안된다”라고 경고하며 따라 하기 좋은 비방을 전수한다.

“이사를 나가야 할 때는 잘 되는 영업장이나 지인의 집 가위에 'X'자 표시를 해 현관문에 걸어두면 집이 잘 나간다는 이야기가 있다”라며 무속인 역시 효과를 본 비방이라고 소개한다. 여기에 “현관 입구에는 향초를 두면 안 된다”, “소금단지를 신발장이나 현관에 두고 한 달에서 석 달 간격으로 교체해주면 액운을 막아준다”라고 언급하자 조충현은 “소금값 오르는 소리가 들린다”라며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비방으로 좋은 비방은 활용해도 좋다고 조언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사이비에 빠진 며느리 때문에 일어난 충격적 이야기와 쌍둥이 언니의 모든 것을 탐낸 동생의 이야기 등 믿기 힘든 실화 괴담으로 가득한 '괴담노트2' 2회는 오는 12월 25일 목요일 새벽 0시 KBS Joy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2월 27일 (토) 새벽 0시 10분 KBS Drama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KBS Joy 채널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998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고,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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