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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혜화역 전장연 시위 진행

전종헌 기자
2026-01-19 06: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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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혜화역 전장연 시위 진행 ©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시위를 진행한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 1,000일을 맞아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공개적인 만남을 제안했다. 전장연은 1월 19일 월요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동대문 방면) 승강장에서 1,000일 기념 선전전을 개최하며 오 시장을 정식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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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혜화역 전장연 시위 일정

전장연은 성명서와 포스터를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님, 1.19(월) 혜화역 승강장으로 초대합니다"라는 문구를 굵은 글씨로 명시하며 강력한 대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2021년 12월 3일 '세계장애인의 날'을 기점으로 시작된 지하철 행동이 1,000일이라는 역사적인 분기점을 맞이함에 따라, 서울시 최고 책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요구하는 행보로 보인다. 서울시는 지난 1월 2일 전장연 지하철 탑승 시위로 인해, 출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에서 승강장 혼잡이 커지며 열차가 역을 무정차 통과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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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혜화역 전장연 시위

이날 집회 일정은 오전 8시부터 진행되며, 혜화역 승강장은 지난 4년여간 전장연과 서울시, 그리고 경찰 간의 대치와 갈등이 가장 첨예하게 일어났던 상징적인 장소다. 전장연 측은 "1,000일 동안 혜화역을 지켜온 동지들과 시민들이 있는 그곳에서, 혐오와 갈라치기가 아닌 대화와 책임으로 해법을 찾고 싶다"며 오 시장의 참석을 거듭 촉구했다.

이번 전장연 시위 일정은 시민들의 출근길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탑승 시위'보다는 승강장 내에서의 선전전과 발언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