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의 200억 원대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박나래 갑질 논란보다 심각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22일 차은우가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최근 갑질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개그우먼 박나래와 비교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바른 청년’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차은우였기에 배신감은 더욱 크다. “어휴 어릴 때부터 아들이 잘생겨서 자제시켰다느니 온갖 고상 다 떨더니, 대중의 사랑으로 돈 벌어놓고 세금으로 일부 환원하는 것도 싫어서 탈세하다니 참 황당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차은우는 모친이 설립한 A법인을 통해 소득을 분산시켜 최고 45%에 달하는 소득세율을 피하고 20%대의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았다. 국세청은 A법인이 실질적인 용역을 제공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했다.
네티즌들은 이번 사안의 금액 규모와 방식을 지적하며 “너무 악의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수라는 단어가 허용이 안 되는 수준이다. 자그마치 200억, 최대 300억까지도 본다는데 얼굴 하나로 천억을 넘게 벌었다는 건가”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 다른 네티즌은 “그렇게 많이 벌었는데도 돈 욕심을 너무 낸 것 아니냐. 200억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인데, 번 돈도 아니고 세금 탈세가 200억이면 도대체 얼마를 벌었다는 거냐. 40%면 500억을 세금 안 내고 꿀꺽했다는 거 아니냐”며 분노했다.
이어 “툭하면 강남에 건물 있다고 기사 나오는 톱스타들, 페이퍼컴퍼니 문제는 하루 이틀도 아니다. 세금 다 내도 남들보다 잘 먹고 잘 사는데 왜 저러고 사냐”며 “저런 탈세범들 때문에 물가가 높아지고 세금이 높아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차은우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광고계는 이미 신한은행, 아비브 등이 차은우 관련 콘텐츠를 삭제하며 빠른 손절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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