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N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3'에서는 준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최정예 12인의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치열했던 본선 3차전의 끝에서 솔지가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으며 MVP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날 발표된 순위표의 최상단은 솔지가 점령했다. 총점 1013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수성했으며, 그 뒤를 '트로트 신동' 김태연이 987점으로 바짝 추격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수연(974점), 차지연(945점), 구수경(885점), 금잔디(851점), 홍자(844점)가 안정적으로 상위권에 안착하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준결승 직행의 마지노선인 8위 자리를 두고 펼쳐진 홍지윤과 스테파니의 접전은 이날 방송의 백미였다. 결과는 단 7점 차이로 희비가 갈렸다. 홍지윤이 841점으로 턱걸이하며 기사회생한 반면, 834점의 스테파니는 9위로 밀려나 10위 소유미, 11위 강혜연, 12위 김주이, 13위 빈예서, 14위 장태희, 15위 하이량, 16위 추다혜와 함께 벼랑 끝 승부인 패자부활전으로 내몰렸다.
패자부활전은 4명씩 두 조로 나뉘어 조당 단 두 명만이 살아남는 잔혹한 데스매치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1조(강혜연, 추다혜, 장태희, 김주이)는 김수희의 명곡 ‘너무합니다’를 선곡해 애절한 감성을 토해냈다. 연예인 판정단 투표 결과 4명 중 3명이 동률을 이뤄 재투표까지 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방출표 ‘0표’를 받은 강혜연이 가장 먼저 생존을 신고했고, 재투표 끝에 김주이가 눈물의 생존을 확정 지었다. 반면 추다혜와 장태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최종 방출됐다.
이어진 2조(스테파니, 소유미, 하이량, 빈예서)는 서지오의 ‘돌리도’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네 참가자 모두 실수 없는 완벽한 무대였으나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투표 결과 소유미와 빈예서가 극적으로 추가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던 스테파니와 하이량은 각각 7표를 받으며 충격적인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본선 3차전의 모든 여정이 마무리되며 준결승에 진출할 최종 12인이 가려졌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솔지는 본선 3차 MVP로 선정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공고히 했다. 다가올 준결승전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