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1박2일’ 포항 가족여행

서정민 기자
2026-02-16 08:33:03
기사 이미지

'1박 2일' 멤버들이 설연휴를 맞아 특별한 가족여행을 떠났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펼쳐진 다섯 멤버의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2%로 동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딘딘이 '한입만 식사권'을 획득한 가운데, 다음 미션에서 해당 식사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7%를 나타냈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1.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포항의 대표 명소 호미곶에서 일출을 감상하며 촬영을 시작한 '1박 2일' 팀은 녹화 전날 전해진 유선호의 열애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내비쳤다. 유부남 라인 김종민, 문세윤의 짓궂은 장난이 이어지자 딘딘은 "선호 지켜줘"라면서도 "이번 설에 인사드리러 가니?"라고 곧바로 막내 몰이에 동참해 유선호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근황 토크가 끝나고 본격적인 오프닝 촬영이 시작됐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설 연휴를 맞아 멤버들이 5형제가 되어 떠나는 가족여행으로, 다 함께 똘똘 뭉쳐 점심 식사에 필요한 세뱃돈을 모아야 했다.

오프닝 장소에서 진행된 첫 번째 세뱃돈 복불복 '우당탕탕 가족사진' 미션에서는 이리저리 동분서주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다섯 멤버는 강추위 속에도 고난도 동작을 펼치며 사진 구현을 위해 애썼지만 총 다섯 번의 기회 중 두 차례만 성공하며 세뱃돈 만 원을 먼저 획득했다.

다음 미션 장소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두 번째 세뱃돈 복불복 '5형제 가족오락관'에 도전했다. 1라운드 '고요 속의 외침'에서는 맏형 김종민과 막내 유선호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문제로 출제된 '신사임당'을 "한석봉 엄마"라고 김종민이 잘못 설명했음에도 유선호는 정답을 맞히며 '환장의 호흡'을 뽐냈다.

'문장 스피드 퀴즈'로 꾸며진 2라운드에서는 출제자로 나선 문세윤이 하드캐리를 펼쳤다. 그는 다양하고 리얼한 표정 연기와 재치 있는 행동으로 긴 문장을 알기 쉽게 설명했고, 멤버들 역시 문세윤의 동작 힌트를 잘 캐치하며 연속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다.

'5형제 가족오락관'을 통해 세뱃돈을 두둑이 챙긴 '1박 2일' 팀은 점심 식사를 위해 죽도시장으로 이동했다. 다섯 멤버는 제한시간 안에 두 명씩 식사를 하고 돌아와야 하는 '릴레이 식사'에 돌입했고, 제비뽑기를 통해 식사를 하러 갈 2인을 가렸다.

그중 김종민은 세 번 연속으로 식사 멤버에 뽑히며 점심에만 세끼를 먹는 행운을 누렸다. 예상치 못한 폭식에 위장 과부하가 온 김종민은 "나 안 먹어"라며 19년 만에 식사 보이콧을 선언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지만 정해진 규칙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또 식사를 하러 나섰다.

긴박했던 점심 식사가 끝난 후 '1박 2일' 팀은 구룡포시장으로 이동해 단 두 명만 먹을 수 있는 찐빵 및 단팥죽을 걸고 '호빵 찐빵 대빵' 게임을 펼쳤다. 김종민, 이준, 문세윤이 차례대로 탈락하면서 음식은 딘딘과 유선호에게로 돌아갔다.

이어 '1박 2일' 팀은 단 한 명에게만 주어지는 '한입만 식사권'을 걸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포스터 속 장소를 찾는 미션을 진행했다. 멤버들의 치열한 레이스가 전개된 가운데, 간발의 차로 딘딘이 먼저 도착하며 식사권을 손에 넣었다.

반면 최종 목적지와는 반대 방향으로 향했던 김종민은 홀로 길을 잃은 채 멤버들이 모인 장소를 찾아 헤맸다. 낙오 위기까지 몰렸던 그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직전 가까스로 목적지에 도착하며 한숨을 돌렸다.

설 연휴를 맞아 포항으로 5형제 가족여행을 떠난 '1박 2일' 팀이 무사히 여행을 마칠 수 있을지, 베이스캠프에서는 또 어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음 주 방송을 향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