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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조현민, 버럭 폭소

송미희 기자
2026-02-23 0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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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조현민, 버럭 폭소 (제공: KBS2)


'개그콘서트'가 비행기 납치를 환영하는 이상한 승객들로 기상천외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라스베이거스행 비행기 납치를 환영하는 승객들의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은 '오히려 좋아'와 '혼인빙자' 죄로 재판장에 끌려온 신윤승의 '공개재판'이 펼쳐졌다.

'오히려 좋아'에서는 '테러리스트' 김기열이 제주도행 비행기를 납치해 "이 비행기는 라스베이거스로 간다"라고 선언했다. 그러자 승객들은 환호했고, 조진형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기내식은 언제 나오나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내식이 없다고 하자 기장 송병철을 부르며 "가시는 길에 천안 휴게소쯤에서 내려주세요"라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반대로 라스베이거스행을 원하지 않은 승객도 있었다. 바로 라스베이거스에서 한국에 온 외국인 김성원이었다. 그는 "한국에 갈 곳이 있다. 크라잉썬"이라고 하며 해운대를 언급해 재미를 더했다.

김기열은 협상가가 제주도로 돌아가면 요구사항을 들어주겠다고 하자 제주도로 비행기를 돌리자고 했다. 이를 듣던 조현민은 짜증 가득한 표정으로 일어나 "좋은 날 재수 없게 어디 간다고? 취소해!"라고 버럭 화를 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개재판'에서는 신윤승이 '혼인빙자 데프콘(조수연) 버린 죄'로 재판을 받았다. 변호사 박영진은 "신윤승은 사실 조수연과 결혼을 준비했다. 웨딩홀, 신혼여행 다 알아봤다. 아무도 모르게. 심지어 본인도 몰랐다"라고 변호해 폭소를 유발했다.

재판장에는 조수연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수연은 "일본 공연에 갔을 때 도쿄 호텔에서 신윤승은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고 방문을 걸어 잠갔다"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신윤승은 "내 방문 잠근 거지! 원래 호텔은 문을 닫으면 잠겨"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2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35분 방송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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