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의 ‘대박 듀오’,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이 오키나와로 출격해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대표팀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지현 감독은 “저는 (WBC) 1회, 3회, 6회 세 번을 경험했을 때 1회가 굉장히 저한테는 인상 깊은 대회다. 그거 못지않은, 그 이상을 갈 수 있는 것이 눈에 보인다. 이제는 실전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이번 WBC의 ‘키 플레이어’로 곽빈·김도영을 꼽았다. 그는 “여러 가지 변수와 함께 포커스가 맞춰지는 선수가 곽빈이고, 사이판에 갔을 때 가장 준비된 선수가 김도영이었다”고 평가했다.
영상에서는 이번 KBS의 WBC 중계를 이끌어갈 박용택·이대형 해설위원과 이동근 캐스터가 대표팀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담겼다. 박용택 위원은 노경은 선수에게 젊은 선수들과의 호흡을 물었다. 노경은 선수는 “오히려 제가 좀 배운다는 자세로, 그렇게 선수들을 유심히 보고 있다”고 겸손함을 보였다. 특히 ‘말하는 반대로’ 되는 웃픈 징크스가 있는 박용택 의원은 “내가 대한민국 대표팀 8강 탈락이라고 했다. 진짜 탈락하면 큰일난다”고 역설적인 응원을 건넸다. 이어 문보경 선수에게 1루 수비 준비 상황을 묻자, 문보경 선수는 “미국에서 훈련할 때 1루에서도 연습했고, 준비하고 있다”고 1차 미국 사이판 캠프에서의 성과를 답했다.
안현민 선수는 ‘야수 동갑내기’ 김도영과 단짝 케미, 사전 준비 마음가짐 등을 전하며 “KBS 홍보영상 봤다”고 장난을 걸었다. 박 위원은 “진짜 탈락하면 나부터 큰일 난다”며 다시 한번 승리를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현진 선수는 “부상으로 합류 못한 선수들도 있다. 오사카를 넘어가면 완전체가 되기 때문에 그때 되면 좀 더 분위기가 좋지 않을까 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구자욱 선수도 “대한민국을 많이 알리러 꼭 미국 땅을 밟고 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명절을 맞아 류지현 감독은 선수 개개인에게 보내는 편지와 금일봉을 선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기에 2003년생 아들의 아버지인 류지현 감독이 대표팀 막내 라인인 2006년생 정우주 선수에게 큰절을 받기도 했다. 순풍을 탄 ‘류지현호’ WBC 한국대표팀의 더욱 다양한 인터뷰 전체 영상은 KBS 스포츠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박용택·이대형 위원은 지난 20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한국의 8강 진출 시 ‘수영복을 입는다’는 공약을 걸기도 했다. ‘야구 강국’ 일본팀과 최근 선수 수준이 급상승한 대만팀의 공략 포인트를 짚어준 박 위원은 “마이애미 해변에서 수영복이라도 입어야 할까요?”라며 무리수(?) 공약을 걸었다. 전민기는 “그걸 많은 분들이 바라실까요?”라고 지적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리고 WBC를 준비하면서 ‘대박 듀오’가 찍은 여러 재치 넘치는 홍보물을 본 박명수는 “우리도 희생양이 필요하다. 나중에 (성적이) 잘 안 나오면 떠넘길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촌철살인’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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