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들었던 감성을 깨우는 박진영, 김민주의 찬란한 이야기가 막을 올렸다.
어제(6일) 첫 방송된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1, 2회에서는 어두웠던 서로의 삶에 빛이 된 연태서(박진영 분)와 모은아(김민주 분)의 첫 순간들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기가 시작되어도 말 한마디 섞지 못한 연태서와 모은아는 얼마 후 기차에서 다시 마주했다. 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한다는 연태서를 따라 모은아도 서울행을 결심했던 것. 그럼에도 서울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의 길로 흩어졌고 서울을 방황하던 모은아는 아빠의 여자 친구라 여겼던 박소현(김지현 분)의 집을 찾아갔다 그의 동거남을 발견하고는 충격을 받았다.
그 사이 바삐 입시 설명회를 돌아다니던 연태서는 귀의 이상 증세를 확인하기 위해 들른 병원에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설움을 터트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온갖 감정이 요동쳤던 하루의 끝, 돌고 돌아 결국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로 인해 평온을 되찾았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연태서와 모은아는 영원히 함께 있자는 말과 함께 손을 맞잡았다.
2회에서는 드디어 마음이 통한 연태서와 모은아의 간질간질한 연애가 설렘을 유발했다. 치열했던 입시 준비를 끝내고 수능을 치른 이들은 강릉의 바다도, 서울의 한강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태서는 불확실한 미래를 불안해하는 모은아에게 “이렇게까지 확실하지 않았으면 시작도 안 했어”라며 단단한 진심을 꺼내 보였고 떨리는 첫 입맞춤을 나눴다.
이후 둘은 겨우내 여러 추억을 쌓으며 서툴지만 알콩달콩하게 사랑을 키워갔다. 남몰래 모은아의 방에 숨어들어 많은 시간을 보내는 연태서와 모은아의 귀엽고 풋풋한 모습은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행복한 나날도 잠시 연태서는 서울에 있는 대학에, 모은아는 강릉에 있는 대학에 합격하면서 거리가 멀어지게 됐다.
이처럼 ‘샤이닝’은 첫 방송부터 저마다의 상처를 안고 만난 두 사람이 둘만의 세계를 키워나가며 서로 ‘가능하게 해주는’ 사이가 되어가는 스토리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이런 서정적인 서사에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더불어 벅찬 첫사랑의 감정을 탁월하게 그려낸 박진영(연태서 역), 김민주(모은아 역)의 열연까지 더해져 빼어난 시너지를 발휘하며 완성도 높은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알렸다.
오직 서로이기에 가능한 두 청춘의 눈부신 순간들이 펼쳐지는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2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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