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한국과 대만의 야구 경기를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사 3사와 티빙에서 중계한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8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대만과의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정오 일본 도쿄돔에서 대만과 2026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조별리그 C조 3차전을 펼친다. 전 국민의 관심이 쏠린 이번 경기는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은 대회 첫 경기에서 체코를 11-4로 꺾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전날 치러진 숙명의 한일전에서 6-8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며 현재 조 3위(1승 1패)에 머물러 있다.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과 호주가 각각 2승을 거두며 앞서가는 상황에서 대만전 승리는 8강 진출을 위한 절대적인 필수 조건이다. 반드시 승리해야만 결선 무대를 밟을 수 있는 벼랑 끝 상황이다.

대만전을 맞이하는 한국팀의 선발 투수로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나선다. 류지현 감독은 7일 일본전을 마친 뒤 대만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공식 예고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78승을 거두고 2024년 친정팀 한화로 복귀한 류현진은 복귀 첫해 28경기에 등판해 158.1이닝을 소화하며 팀 내 최다 이닝을 책임졌다. KBO리그 통산 108승을 기록 중인 그는 압도적인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대투수다. 과거 올림픽과 WBC 등 주요 국제대회마다 국가대표팀 1선발로 활약해 온 류현진이기에, 극도의 압박감이 짓누르는 단기전에서 그의 풍부한 경험과 예리한 제구력은 최고의 무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대만은 우완 영건 파이어볼러 구린루이양(닛폰햄 파이터스)을 선발로 내세워 총력전을 펼친다. 2000년생인 구린루이양은 최고 구속 157km에 달하는 위력적인 직구와 날카로운 스플리터, 커브를 주무기로 삼는 대만의 에이스다. 2018년 대만프로야구(CPBL) 퉁이 라이온스에 입단한 그는 2024시즌 10승 2패, 평균자책점 1.66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시즌 MVP를 차지하며 최고 투수 반열에 올랐다.
2025시즌을 앞두고 일본프로야구(NPB) 닛폰햄과 계약한 그는 부상 여파로 7경기 등판(2승 2패, 평균자책점 3.62)에 그쳤으나, NPB 세 번째 등판에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폭발적인 구위를 입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상대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일본 상대로 6.1이닝 1실점을 기록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도 훌륭한 강심장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서로를 꺾어야만 하는 한국과 대만. 관록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과 패기 넘치는 우완 파이어볼러 구린루이양의 운명적인 맞대결 결과에 모든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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