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과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제기했던 '성남 국제마피아파 연루 의혹'이 허위였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이재명 대통령의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과거 방송했던 일에 대해 20일 공식 사과했다. 제작진은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조직원 변호인단에 속해 있었다는 점 하나만으로 명확한 증거 없이 연루설을 보도한 잘못을 전면 인정했다.
하지만 경찰과 검찰의 정식 수사 결과 해당 혐의는 무고로 판명 났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2018년 11월 해당 의혹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성남지청도 한 달 뒤 최종 불기소 처분을 확정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도지사 시절이던 2019년 3월, 조폭 몰이의 허구성이 수사 기관을 통해 명백히 입증됐다고 판단해 SBS 측을 상대로 냈던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함께 억울한 의혹에 휩싸였던 은수미 전 성남시장도 터무니없는 보도에 강력히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긴 진실 공방은 지난 12일 대법원 판결로 완전히 종결됐다. 2021년 대선 국면에서 이재명 후보의 금품 수수설을 집요하게 퍼뜨린 장영하 변호사에게 허위사실공표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이 확정된 것이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해당 의혹이 법적으로 사실무근이라며, 향후 2024년에 제정된 'SBS 저널리즘 준칙'을 엄격히 지켜 정확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사과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무책임한 조작 폭로의 위험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제작진의 진솔한 사과와 제대로 된 추후 보도를 직접 요구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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