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56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영화 흥행사에 새로운 획을 긋고 있다. 멈추지 않는 장기 흥행 질주로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표를 뒤흔드는 모양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전날 하루 동안 상영횟수 6,530회를 기록하며 18만 8,395명의 일일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1,561만 5,893명에 도달했다. 일일 매출액 역시 약 18억 6,940만 원을 더하며, 누적 매출액은 1,507억 8,619만 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흥행 후반부에도 하루 18만 명이 넘는 관객을 지속적으로 동원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는 역대 박스오피스 2위인 '극한직업'(1626만 명)의 동일 기간 관객 증가 추이를 상회하는 속도이며, 역대 1위 '명량'(1761만 명)조차 후반부에는 보여주기 힘들었던 폭발적인 장기 흥행 패턴이다.
개봉 이후 흔들림 없는 입소문과 'N차 관람' 열풍을 과시하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가 과연 '극한직업'을 넘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나아가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을지 영화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