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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랄랄, KBS 공채 개그맨 과거 고백

정윤지 기자
2026-04-04 1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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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불후의 명곡’ (제공: KBS2)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인기 크리에이터 랄랄이 'KBS 공채 개그맨'과의 엇갈린 운명을 꺼내놓는다.

KBS2 ‘불후의 명곡’은 700회 넘게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오늘(4일) 방송되는 750회는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 2부’로, 앨범 또는 음원을 정식 발매한 연예계 만능 엔터테이너들이 총출동해 끼와 실력의 대격돌을 벌인다. 

특히 2부에는 랄랄, 개그콘서트 <챗플릭스> 팀, 송일국&오만석(뮤지컬 <헤이그> 팀), 이찬석, 조혜련이 출격해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고퀄리티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토크대기실에서는 부캐계의 쌍두마차 '58년생 이명화' 랄랄과 '다비 이모' 김신영이 만난 만큼, 불꽃 튀는 부캐 열전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랄랄이 자신을 견제하는 이찬석에게 이명화 모드로 "니가 우승을 할 것 같으냐?"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다비 이모를 등판시킨 김신영이 "너 몇 년생이야! 나 빠른 45야!"라며 서열 정리를 시도하며 폭소를 유발한다. 

또한 랄랄은 자신의 사옥인 '랄랄랜드'를 둘러싼 '건물주 설'에도 이명화 모드로 해명하는데, "통으로 월세야. 돈이 있으면 여기 나왔겠냐고~ 돈 벌려고 여기 나온 거 아니야!"라고 호탕하게 일갈하는 모습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 가운데 오직 송일국만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이명화 씨도 다비 이모도 모른다. 부캐라는 말 자체가 처음"이라며 문화충격을 호소해 웃음을 더한다는 후문이다.

한편 랄랄의 넘치는 개그력에 리얼 코미디언들이 하나둘 엄지를 치켜든다. 박준형이 "랄랄 씨의 직업이 크리에이터지만 저희 입장에서 보면 코미디언"이라고 운을 떼자, 김신영이 "우린 같은 핏줄이야"라며 뜨거운 혈연(?)을 주장하는 것. 

이에 랄랄은 "사실 뮤지컬 배우를 포기하고 힘들 때 엄마의 추천으로 KBS 공채 개그맨 시험을 진지하게 고민했었다. 

시험을 치르려니 공채 시험이 갑자기 없어져 버렸다. 그래서 당시에는 '진짜 안 될 사람은 안 되는구나'하고 좌절했었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놔 놀라움을 안기기도 한다.

심규선의 '아라리'로 무대에 서는 랄랄은 "웃음기 싹 빼고 처음부터 끝까지 노래하는 모습은 어디서도 보신 적 없을 것"이라며, 부캐 '이명화'의 모습을 벗고 진정한 랄랄의 무대를 선보여 명곡판정단과 경쟁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는 전언. 

이에 뮤지컬 배우를 꿈꿨던 아티스트 랄랄의 열창이 기분 좋은 충격을 안길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 2부' 본 방송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불후의 명곡-2026 연예계 가왕전’은 지난 28일(토) 1부에 이어 오늘(4일) 2부로 시청자를 찾는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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