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9.13포인트(2.74%) 오른 5,967.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초반 5,960.00으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6,026.52까지 치솟았다. 코스피가 장중 6,000선에 올라선 것은 미·이란 전쟁 발발 후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
간밤 뉴욕증시도 상승 마감이 국내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1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3% 오른 48,218.25에, S&P500 지수는 1.02% 상승한 6,886.24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23% 뛴 23,183.74에 각각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합의를 매우 간절하게 원한다”고 언급하고,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 대비 상승률이 예상치(1.1%)를 크게 밑도는 0.5%에 그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
반도체 대형주가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 발표 예정인 1분기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6.06% 뛴 110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12만 8,000원까지 올라 역대 장중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2.74% 오른 20만 6,500원에 마감했다. 증권업종도 강세를 보여 미래에셋증권(10.87%), 한화투자증권(6.93%)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04포인트(2.00%) 오른 1,121.88에 장을 끝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8.1원 내린 1,481.2원을 기록했다. 전날 6.8원 올라 1,489.3원에 마감한 데서 방향을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