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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리 장만옥’ 유쾌한 도전

서정민 기자
2026-05-20 08: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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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리 장만옥'


이반리 장만옥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유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감성을 예고했다.

이반리 장만옥은 중년 레즈비언 ‘만옥’이 고향 이반리로 돌아와 전남편에 맞서 이장 선거에 출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퀴어 코미디다. 편견과 혐오에 맞서는 인물들의 도전을 유쾌한 웃음과 연대로 풀어낸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만옥’과 ‘금자’의 과거 서사로 시작된다. 이어 마을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재연’, 그리고 전남편 ‘철주’와 팽팽하게 대립하는 만옥의 모습이 담기며 흥미를 끌어올린다.

특히 “외로운 사람 없는 마을”을 만들겠다는 만옥의 당찬 선언은 작품 특유의 통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메시지를 드러낸다. 웃음과 설렘, 연대의 감정을 동시에 담아낸 명랑 퀴어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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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리 장만옥'


연출과 각본은 이유진 감독이 맡았다. 그는 단편 Butch up! 등을 통해 퀴어 서사와 사회적 소수자의 이야기를 유머와 풍자로 풀어내며 주목받아왔다.

주연은 양말복이 맡았다. 그는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과 들꽃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김정영, 박완규, 성재윤, 트랜스젠더 퍼포머 출신 색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이반리 장만옥은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을 비롯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잇따라 초청과 수상을 이어가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반리 장만옥은 오는 6월 1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제공= 인디스토리 ‘이반리 장만옥’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