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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야구대장’ 끝내기 승

서정민 기자
2026-06-08 07: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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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야구대장'


리틀 타이거즈가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막내 박도현의 투타 활약과 윤아준의 끝내기 안타가 승부를 갈랐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9회에서는 리틀 타이거즈와 리틀 이글스의 5라운드 1경기가 펼쳐졌다.

앞서 리그 최초 무안타 콜드패를 당했던 리틀 타이거즈는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나지완 감독은 “개인보다 팀이 우선”이라며 선수들을 독려했고, 강도 높은 수비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졌다. 반면 최하위 리틀 이글스의 김태균 감독은 모든 투수를 활용하는 ‘벌떼 야구’를 예고했다.

경기 초반은 리틀 타이거즈의 흐름이었다. 중견수 서다유가 슬라이딩 캐치를 선보이며 수비에서 존재감을 발휘했고, 1회 말 서은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후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양 팀 모두 집중력 있는 수비를 펼치며 쉽게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김승우 해설위원은 “방송 분량이 걱정될 정도”라며 명승부에 감탄했다.

승부처는 4회였다. 나지완 감독은 3학년 막내 박도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박도현은 침착한 투구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에서는 결정적인 적시타까지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리틀 이글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 초 박시혁이 극적인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순간 웃은 팀은 리틀 타이거즈였다. ‘우리동네 야구대장’ 5회 말 1사 만루 기회에서 4번 타자 윤아준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고, 리틀 타이거즈는 3-2 승리를 완성했다.

특히 이날은 박도현의 활약이 빛났다. 데뷔 첫 등판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친 데 이어 결승점의 발판이 된 적시타까지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나지완 감독 역시 환한 미소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KBO 레전드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각 지역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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