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슈가가 캐나다 작가 줄파 카투의 신작 소설에서 헌사와 감사의 글에 함께 언급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그의 음악과 선행이 국경을 넘어 창작자들에게도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일 출간된 소설 ‘더 오션 우드 페인트 미 블루(The Ocean Would Paint Me Blue)’는 캐나다 작가 줄파 카투의 신작이다. 작품은 시리아계 미국인 소녀가 상실의 아픔을 예술로 승화하며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삶을 그림으로 되살리는 과정을 담았다.
감사의 글에서는 “민윤기에게, 당신의 노래에서 얻는 힘과 2023년 지진 이후 시리아인들에게 보여준 친절에 감사한다. 윤기는 소설 속 주인공 지하드가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이며, ‘Snooze’는 그녀의 노래이기도 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준 행복과 추억에도 감사를 전했다.
작가가 언급한 ‘2023년 지진 이후 시리아인들에게 보여준 친절’은 슈가의 기부 활동을 의미한다. 슈가는 2023년 생일을 맞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위로의 뜻을 전한 바 있다.
또한 슈가의 솔로곡 ‘Snooze’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이번 언급은 그의 음악이 독자뿐 아니라 창작자의 작품 세계에도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편 슈가는 음악 활동과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25년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윤기치료센터’가 설립됐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복무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완전체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