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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정서주, 단독 1위

송미희 기자
2026-06-13 0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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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는 금요일’ 정서주, 단독 1위 (제공: TV CHOSUN)


정서주가 '금타는 금요일' 황금별 레이스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25회에는 '한국의 마이클 잭슨' 박남정이 출연했다. 스페셜 MC로 나선 슈퍼주니어 이특은 김성주와 호흡을 맞췄고, 출연자들은 박남정의 히트곡으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4.2%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아 일일 종편·케이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에서는 슈퍼 메기 싱어 현진영이 등장했다. 데뷔 전 박남정의 댄서로 활동했던 그는 "남정이 형을 능가하는 가수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인연을 공개했고, 이어 "맨날 이주노, 양현석 얘기만 하고 나는 쏙 빼놓더라. 내가 창피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현진영이 선택한 상대는 춘길과 추혁진이었다. 춘길은 '널 그리며'를 선곡해 'ㄱㄴ춤'까지 선보였고, 추혁진은 '비에 스친 날들'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박남정은 추혁진에게 "댄서의 기질이 보인다"라고 칭찬했지만 승자는 99점을 받은 춘길이었다.

이후 현진영은 '사랑의 불시착'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박남정은 "목소리로만 승부하려 한다. 거만한 무대"라고 평가했고, 현진영은 98점을 기록했다. 결국 춘길이 두 사람을 모두 꺾으며 황금별 5개를 획득했다.

오유진과 김용빈의 대결도 눈길을 끌었다. 오유진은 '여인이여'로 매력을 발산했고, 박남정은 "흠잡을 데가 없다"라며 호평했다. 김용빈은 조용필의 '친구여'를 담담하게 소화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멤버들은 그의 목소리를 두고 "소프트아이스크림 같다"라고 표현했다. 승부는 2점 차로 갈렸고 오유진이 황금별을 가져갔다.

3라운드에서는 천록담과 최재명이 맞붙었다. 천록담은 '유리창에 그린 안녕'을, 최재명은 '안녕 내 사랑'을 선보였고 천록담이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남승민과 양지은의 대결은 이날 유일한 무승부였다. 남승민은 '아! 바람이여', 양지은은 '그대 그리고 나'를 불렀고 두 사람 모두 96점을 받아 황금별 획득에 실패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손빈아와 정서주가 맞대결을 펼쳤다. 손빈아는 '세월이 가면'을 담백하게 소화했고, 정서주는 '안녕 그대여'를 맑은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완성했다. 박남정은 "노래를 갖고 놀았다"라며 감탄한 데 이어 "공기 반 소리 반 조절을 정말 잘한다. 한이 섞인 발성에 감명 깊게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마침내 정서주는 98점을 기록하며 손빈아를 꺾고 황금별 7개를 획득,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김용빈과 양지은, 춘길 등 쟁쟁한 경쟁자들 역시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만큼, 골든컵 레이스를 둘러싼 선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와 만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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