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헌정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던 ‘12·3 비상계엄’을 소재로 한 첫 극영화가 제작된다.
'비상계엄 12.3'은 2024년 12월 3일 발생한 실제 비상계엄 사태를 모티브로 한 작품. 당시 사건의 배경과 전개 과정을 작가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해 그 이면을 조명할 예정이다.
주인공 계영 역은 공형진이 맡는다. 서초동 검찰총장 출신으로 대통령에 오른 계영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 속에서 '비상계엄'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추진하는 인물로, 극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특히 배우 이훈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작품에 합류한다. 이훈이 연기하는 비서실장은 비상계엄 선포를 끝까지 반대하며 대통령 계영과 대립하는 핵심 인물이다.
작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박경수 감독은 "대중에게 늘 믿음직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 이훈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세현은 2018년 서울예술대 연기과를 졸업했으며, 2023년 미스인터콘티넨탈 한국대회에서 미(美)를 수상했다. 이후 상하이 푸단대학 한반도연구센터 초청연구원, 남양주시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권세현은 "본 작품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나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영화의 또 다른 핵심 축인 ‘근희’ 역은 현재 최종 캐스팅을 위한 비공개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 제작사 측은 제작비 조달 및 대중적 관심 환기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도 앞두고 있다.
한편 다수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장아람 촬영감독의 유려한 영상미가 더해져 사건의 긴박함을 밀도 있게 구현할 웰메이드 정치 드라마 ‘비상계엄 12.3’은 오는 9월경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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