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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남편에 재산 증여

서정민 기자
2026-06-23 06: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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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재산 증여를 둘러싼 갈등과 결혼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47세 주부가 오랜 시간 쌓인 상처를 털어놨다. 부모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고 느낀 사연자는 가정폭력과 건강 문제까지 겹친 현실을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부모의 재산 증여 문제로 깊은 서운함을 느끼고 있다는 47세 주부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자는 “부모님이 평생 저를 차별한다고 느꼈다”며 “저에게 주겠다고 한 재산 일부를 남편에게 주셨다. 저를 믿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사연자에 따르면 부모는 재산 일부를 자녀들에게 증여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자신을 돕고자 했지만, 해당 금액이 본인이 아닌 남편에게 전달됐다. 이에 사연자는 부모가 자신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연자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결혼 생활의 고충도 밝혔다.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남편과 동거를 시작한 뒤 혼전임신으로 결혼했지만, 결혼 후 거짓말과 갈등이 반복됐고 가정폭력으로 신고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현재 골육종암 투병 중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연을 들은 서장훈은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남편과 거리를 두는 방법도 고민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에 사연자는 “이혼 후 부모님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부모님은 아이가 클 때까지 참고 살라고 하신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무엇이든 신중하게 생각하고 부모님께 자신의 뜻을 차분히 전달해야 한다”고 조언했고, 이수근도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 고민을 털어놓은 만큼 앞으로는 불평보다 변화에 집중하며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건넸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KBS Joy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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