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32기 영숙이 새로운 인기녀로 급부상했다.
24일(수) 방송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돌싱 특집’ 32기가 2일 차를 맞아 첫 데이트에 돌입하면서 본격 탐색전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다음으로 광수는 자신의 이혼 사유를 묻는 옥순에게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려줬고, 옥순은 이혼의 아픔에 공감해줬다. 대화 후 광수는 인터뷰에서 “이제 옥순 님한테 집중하려고 한다. 대화의 결이 맞는 것 같다”며 호감도가 커졌음을 밝혔다.
상철은 옥순에게 “저는 이제 옥순 님밖에 없다. 어떻게 좋아하는 사람이 둘, 셋이 되겠냐”며 불도저급 직진을 선포했다. 옥순은 너무나 진지한 그의 태도에 웃음을 터뜨리며, “상철 님의 가벼운 모습도 이제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수는 옥순과 대화를 나눴지만 어색한 분위기를 풍겼고, 대화 종료 후 그는 인터뷰에서 “빨리 현숙 님하고 얘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다”며 옥순에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옥순은 “광수, 상철 님에 대한 호감도는 비슷하고, 그 다음이 경수”라며 뚜렷한 1순위 없이 세 명에게 모두 열려 있음을 밝혔다.
영호는 정숙과의 ‘1:1 데이트’에서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정숙은 부끄러워하는 그에게 “원래 눈을 잘 못 마주치시냐?”라고 물었는데, 영호는 “(정숙 님을) 바라보고 있으면 녹는다. 구미호한테처럼 너무 쉽게 홀릴 것 같다”고 답해 정숙을 웃게 했다. 그러나 정숙은 데이트 후 인터뷰에서 “남자로서 끌릴 만한 매력 포인트는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그래도 현재로선 1순위인 건 맞다”고 알쏭달쏭하게 얘기했다.
비슷한 시각, ‘고독 정식’을 먹게 된 현숙은 아들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펑펑 울었다. 영자 역시 자신이 아닌 영숙을 택한 영철의 행동에 서운한 눈물을 쏟아냈지만, 인터뷰에서 그는 “날 선택 안 했다고 해서 호감도가 떨어지지는 않았다”는 반전 속내를 드러냈다. 이런 영자의 마음을 모르는 영철은 영숙과의 데이트에서 “자기소개 하실 때 너무 멋졌다”며 칭찬 플러팅을 했다.
영숙은 “고맙다”면서도 “영자 님이 바닐라 라떼를 좋아한다. 이따 사다 줘라”고 조언하며 영자를 소환했다. 또 두부전골을 먹으면서도 은근히 영철과 거리를 뒀다. 데이트 후 영숙은 인터뷰에서 “남자로 보려고 노력했지만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순자와의 데이트에서 안정적인 공감대를 쌓아갔다. 영식은 추운 날씨를 고려해 미리 차 시동을 걸어두고 담요와 물도 준비했다. 순자는 “이런 센스 좋다!”며 고마워했고, 식당에서도 두 사람은 자녀 양육 이야기를 오래 나눴다. 데이트 후 순자는 “현재 1순위는 영식 님!”이라며 설레어 했고, 영식도 “순자 님이 참 괜찮은 사람이라는 걸 다시 상기했다”고 화답했다.

데이트를 마친 영숙은 숙소에 오자마자 영식을 찾아갔다. 그는 영식에게 “어제부터 계속 영식 님과 대화할 타이밍을 만들려 노력했다”고 어필했다. 달달한 분위기 속, 두 사람은 자녀와 종교 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얘기했다. 대화를 마친 영식은 인터뷰에서 “순자 님과 데이트했을 때는 순자 님에게 마음이 더 컸는데, 영숙 님과 대화를 해보니 현재 마음이 ‘50:50’이 됐다”고 밝혔다.

정숙과 데이트를 마친 영호는 숙소에서 영숙에게 ‘1:1 대화’를 신청했다. 그는 “정숙 님이 1순위인 건 맞긴 한데, 사실 2순위는 영숙 님”이라고 고백했다. 상철 또한 영숙을 불러내 “(제가 바라는 조건에) 부합하는 분이 딱 두 분인데, 옥순 님과 영숙 님”이라고 밝혔다.
영숙을 향한 남자들의 고백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영수는 공용 거실에서 말실수를 계속 했다. 결국 영숙은 영수에게 “말씀을 할수록 마이너스!”라고 경고했다. 썰렁한 분위기 속 영숙은 “옷만 갈아입고 오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문밖에서 우연히 영철을 마주쳤다.
이때 영숙은 망설이다가 “우리는 서로 성향이 비슷해서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한다”며 명확히 거절 의사를 전했다. 영철은 “이해했다”며 바로 수긍했다. 피곤해진 영철은 혼자 방으로 돌아갔고, 얼마 후 영자가 그를 찾아왔다. 영자는 “오빠한테 마음이 있으니까 서운했던 거다”라고 운을 뗀 뒤 “그래서 마음 정리가 됐냐?”고 물었다.
영철은 “지금은 영자 하나지”라고 박력 있게 말했다. 대화 후 영철은 인터뷰에서 “제가 (여자 방까지 영자 님을) 데려다 주려고 했는데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 그 모습이 씩씩하고 예뻤다”며 웃었다.

한편 여자 숙소에서는 솔직, 화끈한 얘기들이 오갔다. 정숙이 “내 호감도는 ‘영호 8: 영수 2’ 정도”라고 하자, 현숙이 “근데 영수 님은 말할수록 깎아먹는 스타일”이라고 거침없이 말한 것. 옥순도 “‘마이너수!’”라는 애칭을 영수에게 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ENA·SBS Plus 예능 ‘나는 SOLO’ 32기 돌싱 특집 출연자들은 진솔한 자기소개와 눈물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2기 출연진들은 직업과 이혼 사연, 자녀 양육 상황 등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새로운 인연을 향한 진정성을 드러냈다. 특히 옥순은 첫 데이트 선택에서 무려 4명의 남성에게 선택받으며 단숨에 인기녀로 떠올랐다.
남성 출연진도 각자의 사연을 공개했다. 영수는 무자녀 돌싱으로 “자녀를 꼭 갖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고, 영호는 두 자녀를 둔 싱글대디로 딸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꿈꾼다고 말했다. 영식은 어린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영철은 배우자와 사별한 아픔을 털어놓으며 현재 합기도 체육관을 운영하는 관장이라고 밝혔다.
광수는 전투기 조종사의 꿈을 접고 치과의사가 된 사연을 공개했고, 상철은 아들과의 시간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줬다. 경수는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전처와 함께 아이를 만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너수’ 영수가 실수를 딛고 ‘성장캐’가 될 수 있을지, 32기의 로맨스는 7월 1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나는 SOLO’에서 이어진다.
사진 제공 = ENA, SBS Plus '나는솔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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