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7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12일과 26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2시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일’ 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통시장 보호 명목으로 추진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에 나선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외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외려 쿠팡 등 플랫폼 대기업의 독점만 불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계는 “쿠팡에 저항할 힘이 생겼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의무휴업 규정까지 완벽하게 손보지 않으면 반쪽짜리 새벽배송이 될 거란 우려도 감지된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골목상권을 무너뜨린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정치권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까지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이번 주는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특히, 고물가 속 여름 장바구니를 잡기 위한 대형마트 할인전이 시작된다. 이마트는 '고래잇 페스타' 행사를, 롯데마트는 5일까지 ‘통큰데이’ 행사를, 홈플러스는 여름용품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행사
여름 과일·보양식 등 50% 할인
이마트는 7월 첫 주말, 수박과 복숭아, 한우, 삼겹살 등 여름 대표 먹거리와 보양식을 대거 할인한다.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신선식품과 보양식,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과 복숭아를 전면에 내세웠다. 4~5일에는 부드러운 복숭아와 천도복숭아 등 복숭아 행사 상품을 반값에 선보인다. 복숭아 물량은 전북 남원·전주, 경북 청도 등 주요 산지를 통해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린 350톤 규모로 준비했다.
한우와 삼겹살, 보양식도 할인 대상에 포함됐다. 등심, 안심, 국거리 등 한우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4일 하루 동안 탄탄포크 삼겹살·목심은 100g당 980원에 내놓는다. 완도산 전복은 990원부터, 영계·토종닭 등 국내산 생닭은 40% 할인한다. 민물장어 영양덮밥과 바다장어 등 간편 보양식도 행사 품목에 넣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순면커버 100% 생리대 제품을 개당 99원 수준으로 낮춰 선보인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쏘피와 협업해 '쏘피 리얼순면 중형', '쏘피 리얼순면 대형' 2종을 팩당 3천900원대에 판매한다.
중형의 경우 1팩 40입으로 한 매에 99원이고, 대형은 1팩에 36입으로 한 매에 109원이다. 기존 이마트에서 판매하던 일반 순면 생리대 상품 대비 4분의 1수준의 가격이다.
생리대 할인 행사도 연다. 5일까지 오버나이트 생리대 20종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균일가 7천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 '좋은느낌 생리대', '쏘피 유기농순면 생리대' 등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5일까지 ‘통큰데이’ 행사
여름철 보양 먹거리 장어·전복 등 ‘반값’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하반기 첫 ‘통큰데이’를 연다.
통큰데이는 롯데마트·슈퍼가 올해부터 매월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대표 할인 행사다.
먹거리를 중심으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양 먹거리를 앞세웠다. 손질 민물장어 자포니카는 행사카드 결제 시 100g당 2980원에 판매한다. 완도 전복 왕특대는 50% 할인한 9600원에 선보인다. 한우 몸보신 기획팩 3종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반값에 판매하고 델리 신상품 한마리 통장어구이는 4990원에 내놓는다.
초복을 겨냥한 닭고기 행사도 진행한다. 통큰 닭볶음탕용은 5990원, 큰 닭고기는 8490원에 판매한다. 요리하다 강화 섬계탕과 오뚜기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 등 간편 보양식도 할인한다. 수박 전 품목은 행사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하고, 통큰 수박은 2일과 4일 이틀간 999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AI 물가안정 프로젝트' 행사
여름나기 용품 등 최대 50% 할인가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에 따라 뒤숭숭한 가운데, 홈플러스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AI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미라갈라네스/올리버리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각 1만6000원대, 스페인산 아보카도로 만든 ‘심플러스 아보카도 오일’은 1만4000원대에 판매한다. ‘심플러스 소스(10종)/해물다시팩(2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한다.
홈플러스 베이커리 ‘몽 블랑제’에서도 인기 품목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갈릭찰파이(8입)’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플러스파티팩’과 ‘생크림모카번(6입)’은 30% 할인하고 ‘The좋은버터롤(8입)’과 ‘미니롤케이크 애플’은 각 3000원대, 5000원대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여름 나기 아이템 중 물놀이 용품(700여종)은 멤버십 회원에 한해 행사 카드로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즉시 할인하고, ‘심플러스 냉감 메모리폼칩 경추베개’는 9000원대에 팔며 쿨 이너웨어(70여종)는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마이홈플러스 앱 설치 회원은 행사 기간 제휴 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쿠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 결정
추가 연장 실효없어 끝내 파산 수순
한편,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지 못해 돌파구가 없는 이상 파산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3일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폐지를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지난달 30일 제출한 수정 회생계획안 변경안의 수행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한 결과로 풀이된다.
계획안에는 대형마트를 67개 핵심 점포로 재편해 사업성을 개선한다는 내용이 담겼지만 이를 실행하는 데 필요한 최소 자금인 2천억원을 조달할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앞서 재판부는 당초 올해 3월 4일이었던 기한을 5월 4일까지 연장한 데 이어 이날까지 한 차례 더 미뤘었다.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은 회생절차 개시일로부터 1년이지만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 최장 6개월 연장할 수 있다. 홈플러스 회생절차가 작년 3월 4일 개시된 점을 고려하면 9월까지 기한을 재차 연장할 시간적 여력이 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재판부는 추가 연장의 실효가 없다고 보고 회생절차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향후 즉시항고 가능 기간이 지나 회생절차 폐지 결정이 확정되면 채권자들의 강제집행·가압류·경매를 막아주던 포괄적 금지명령도 해제된다.
법원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으로 홈플러스 임직원은 물론 협력업체와 납품업체, 농가 등으로 충격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홈플러스 직영 직원과 협력업체 근로자 등을 포함해 약 2만명의 고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2주 내에 운영자금 2000억원이 마련되지 않으면 홈플러스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6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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