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터차트는 팬데믹 이후에도 시장 성장세가 이어지며 다양한 아티스트가 고르게 성과를 내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한터글로벌은 8일 한터차트 빅데이터 분석 결과, 2026년 상반기 K-팝 음반 판매량이 역대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터글로벌은 올해 상반기 성과의 배경으로 특정 아티스트에 의존하지 않는 시장 구조를 꼽았다.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복귀한 방탄소년단이 시장을 견인한 가운데, 다수의 그룹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며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블랙핑크, 세븐틴,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라이즈, 투어스, 플레이브 등 기존 인기 그룹뿐 아니라 신인 그룹들도 밀리언셀러 대열에 합류하며 시장 저변을 넓혔다.
한터글로벌은 최근 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K-팝 음반 시장은 하반기 판매량이 상반기를 웃도는 흐름을 이어왔다며, 올해도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판매량 역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곽영호 대표는 "한터차트 데이터는 K-팝 산업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덤과 산업을 연결하는 엔터테크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터글로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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