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시(LUCY)가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루시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에너제틱한 밴드 라이브를 선사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MC 성시경과 최상엽의 특별한 인연이 공개됐다. 최상엽은 데뷔 전인 2016년 '듀엣가요제' 출연 당시 성시경에게 "잘할 수 있다"라고 응원을 받았던 일화를 언급하며 반가운 추억을 나눴다.
올해 데뷔 7년 차를 맞은 루시는 팀워크에 대해 "합이 정말 중요한데 넷이 함께 있으면 초등학생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노래를 부르며 논다"라고 말했다.
루시는 이어 W.H.I.T.E의 '네모의 꿈'을 즉석에서 가창, 최상엽의 기타 연주 위로 네 멤버의 보컬이 완벽한 화음을 이루며 루시표 동심을 전했다.
데뷔 첫 KSPO DOME 입성 소감도 밝혔다. 신예찬은 "루시로서 꿈의 무대인 KSPO DOME에서 꼭 무대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갖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시작부터 울컥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끝으로 루시는 다크한 판타지 감성이 돋보이는 '못 죽는 기사와 비단 요람'을 선보였다. 루시는 객석의 호응을 자연스레 이끌어낸 가운데, 에너제틱한 밴드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한편 루시는 지난 5월 서울 KSPO DOME과 타이베이에 이어 오는 11~12일 양일간 대구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LUCY 9TH CONCERT 'ISLAND''를 개최한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이어가며 현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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