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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한일전’ 황제성 분노

서정민 기자
2026-07-13 0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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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한일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를 유쾌한 게임으로 풀어낸 ‘닥치고 한일전’이 치킨 부위 논쟁부터 점심 내기, 사내 갈등 해결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과 공감을 안겼다. 출연진은 첫 한일 대통합 경기와 문화 체험을 통해 훈훈한 분위기도 전했다.

KBS Joy ‘닥치고 한일전’ 6회에서는 한국 대표 이수근, 황제성과 일본 대표 웨스피, 요시무라 타카시, 혼다 히토미가 한국과 일본 사연자들의 고민 해결에 나섰다.

이날 요시무라 타카시는 지난 출연 당시 소원이었던 홍어 먹방에 도전했다. 강한 향에 긴장했던 일본팀은 예상과 다른 맛에 "크레이지!"를 외치며 색다른 반응을 보였다.

첫 번째 고민은 치킨 부위를 둘러싼 한일 친구의 갈등이었다. 한국 생활 11년 차 일본인 사연자가 닭다리 두 개를 자연스럽게 먹는다는 사연에 황제성은 "닭 다리 2개는 상도덕에 어긋난다"며 분노했다. 반면 요시무라 타카시와 혼다 히토미는 "일본은 부위를 따지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문화 차이를 전했다.

이어 실제 치킨을 앞에 둔 상황에서도 요시무라 타카시는 닭다리, 웨스피는 닭날개를 선택해 웃음을 안겼다. 이수근은 일본팀에 인기 부위를 양보하고 닭가슴살을 선택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닥치고 한일전’에서는 밀가루 속 달걀을 옮기는 '내 알을 놔둬' 게임도 펼쳐졌다. 온몸에 밀가루를 뒤집어쓴 황제성은 "이겨도 이긴 것 같지가 않아"라며 웃음을 자아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국팀이 승리를 거뒀다.

점심을 걸고 펼쳐진 첫 한일 대통합 경기에서는 제작진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경기 도중 황제성은 장난을 치는 요시무라 타카시에게 "아무도 만진 적 없는 곳이야!"라며 발끈했고, 물세례를 맞은 웨스피의 모습도 웃음을 더했다.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이수근의 카드로 출연진 모두 삼겹살을 함께 즐겼다. 웨스피는 멜젓을 맛본 뒤 "트라우마를 극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쌈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정을 경험했다.

마지막 고민은 사무실에서 말랑이를 사용하는 문제였다. 일본팀은 말랑이의 촉감을 체험한 뒤 "기모찌"를 외치며 감탄했지만 "일본에서는 혼난다"고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공원에서 열린 '방울 자객' 게임에서는 우연히 등장한 일본 어린이 응원단이 열띤 응원을 펼쳤고, 일본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며 말랑이 사용 금지 결론이 내려졌다. 방송 말미에는 출연진의 비하인드를 담은 쿠키 영상도 공개됐다.

‘닥치고 한일전’은 한국과 일본의 생활문화와 차이를 게임과 토크를 통해 풀어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일상 고민을 소재로 양국의 문화를 비교하며 공감과 웃음을 전하고 있다.

‘닥치고 한일전’은 매주 일요일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Joy ‘닥치고 한일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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