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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귀한 가족’ 이봉원 “박미선, 완치됐으면…”

송미희 기자
2026-07-15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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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귀한 가족’ 이봉원 “박미선, 완치됐으면…” (제공: MBN)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 박미선‧이봉원 부부의 강릉 여행과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대전 본가 방문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남의 집 귀한 가족’에서는 강릉에서 첫날을 보낸 박미선‧이봉원 부부와 대전 본가를 찾은 전민기‧정미녀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강릉 여행 첫날을 마친 박미선‧이봉원 부부는 숙소에서 함께 저녁을 준비했다. 박미선이 이봉원의 옷차림을 두고 농담을 건네자, 이봉원은 "섹시 콘셉트다. 아줌마들은 난리 난다"며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달걀말이를 만들던 박미선을 향해 장난스럽게 조언을 건네는 등 34년 차 부부다운 자연스러운 케미도 이어졌다.

완성된 음식을 함께 맛본 두 사람은 서로의 요리를 솔직하게 평가했다. 박미선은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고 했고, 이봉원은 달걀말이를 두고 "싱겁다"고 말하며 티격태격했다. 하지만 박미선은 이봉원이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었고, 이를 본 출연진은 "신혼부부 같다", "연애하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식사 후에는 설거지를 걸고 맞고 대결을 펼쳤다. 이봉원이 AI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박미선은 "이봉원의 와이프가 누구냐"라고 다시 질문했고, AI가 "박미선"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맞고는 박미선이 승리했고, 이봉원은 "와이프가 타짜"라며 설거지에 나섰다.

이어 오이팩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미선이 "1992년으로 돌아가면 SBS에 안 갔을 것이다. 그랬으면 결혼도 안 하고 혼자 살았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봉원은 "안 그랬을 거다. 좋은 사람은 다들 놓치기 싫어한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강릉 바다에서 일출을 함께 바라본 두 사람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후 인터뷰에서 이봉원은 "일출을 보면서 애 엄마가 완치됐으면 좋겠다고 빌었다"며 아내를 향한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전민기‧정미녀 부부는 대전 본가에서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시아버지가 "아들보다 며느리가 좋다"고 말하자 정미녀는 "저를 예뻐하시는 줄 알았는데 왜 결혼을 반대하셨어요?"라고 물었고, 시아버지는 "민기도 3대 독자고 너도 외동이라 반대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전민기가 "유건이가 미녀 같은 여자를 데리고 오면 끝까지 반대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고, 손만두를 빚던 중 시아버지가 "딸 하나 더 낳으면 우리가 지원해 주겠다"고 하자 부부는 "저희 선입금제예요"라고 받아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미녀는 시어머니와 대화를 나누며 20년 넘게 시부모를 모시고 살았던 삶과 치매를 앓던 시어머니를 돌본 이야기에 공감했다. "며느리는 힘든 걸 힘들다고 말하기도 어렵다"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밭일에서는 극과 극 풍경이 펼쳐졌다. 첫 제초 작업에 나선 전민기는 꽃과 수박 줄기를 잘라버리는 실수를 연이어 저질렀고, 아버지는 "아들이랑 똑같은 건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결국 전민기는 밭에서 퇴출당하며 웃음을 안겼다.
     
반면 정미녀는 시어머니와 평화롭게 밭일을 시작했지만 오래가지는 못했다. 사진을 찍고 물을 마시러 갔다 오는 등 틈틈이 쉬어가던 정미녀는 “선크림을 바르고 오겠다”라며 집 안으로 들어갔고, TV를 보고 있는 모습이 시어머니에게 들키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부부의 애틋한 사랑과 가족의 유쾌한 일상을 담아낸 ‘남의 집 귀한 가족’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MBN에서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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