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에서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전하는 깨끗한 물과 희망을 전하는 ‘6K 마라톤’ 현장을 만나본다.
올해로 9년째 개최된 행사 현장에서는 거센 빗줄기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총 5천 명의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완주에 도전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현장을 따라가 본다.

아프리카의 오랜 가뭄과 가난은 소녀들을 결혼으로 내몰았다. 올해 13살이 된 마요는 3년 전 시집왔지만, 남편에게 버림받은 채 홀로 갓난아기를 키우고 있었다. 8살 레비나는 자신을 돌봐준 할머니 곁을 떠나, 원치 않는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족쇄 같은 조혼 목걸이를 찬 소녀들은 학교에 갈 기회마저 빼앗긴 채, 평생 집안일과 노동에 시달리게 된다. 조혼이라는 끔찍한 악습 속에서 어린 시절을 빼앗긴 채 희생당하는 아프리카 소녀들의 비극적인 현실을 전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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