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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한고은 또 위기

서정민 기자
2026-07-18 06: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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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증명서'


MBC ‘가족관계증명서’가 유산을 둘러싼 갈등을 한층 격화시키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한고은은 유산 문제에 이어 직장까지 잃을 위기에 놓였고, 박세영은 분노를 터뜨리며 강렬한 엔딩을 완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가족관계증명서’ 10회에서는 전노민의 유산을 둘러싼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패물을 둘러싼 1차 대립은 노영주(임지은 분)가 “남편도 줬는데 그깟 보석이 뭐라고”라며 물러서면서 일단락됐지만, 곧바로 아파트 지분을 둘러싼 2라운드가 시작됐다.

나세리(한고은 분)는 유산 갈등으로 지친 상황에서 국립 교향악단으로부터 사직 권고까지 받으며 큰 충격에 빠졌다. 이어 사실혼 관계에서는 상속 소송이 쉽지 않다는 변호사의 설명까지 듣게 되면서 연이어 절망적인 현실과 마주했다.

나지니(박세영 분)와 임지후(성이언 분)의 관계에는 새로운 변화도 감지됐다. 지니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를 돕다 다쳤고, 이를 도운 지후는 반창고를 건네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전시회에서 다시 만난 지후는 지니의 작품을 진심으로 평가하고 과거 학폭 논란의 진실을 직접 확인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기대를 높였다.

한편 영주의 며느리 마이(정소영 분)는 아파트 상속 가능성을 계산하며 본격적으로 움직였고, 세리와 지니 앞에 나타나 갈등을 키웠다.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세리는 결국 현장에서 쓰러졌고, 이를 부축하려는 승현(서도영 분)을 향해 지니가 “만지지 마요! 너무너무 실망이에요”라고 외치며 분노를 폭발시켜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완성했다.

아파트 지분을 둘러싼 유산전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세리와 영주 가족의 갈등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가족관계증명서’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분 방송되며, 11회는 오는 20일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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