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유가 급등과 빅테크의 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겹치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97% 내린 5만1711.65, S&P500지수는 1.21% 하락한 7408.30, 나스닥종합지수는 2.15% 급락한 2만5137.69로 각각 마감했다.
매도세의 진원은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과 테슬라였다. 알파벳은 7.1% 급락해 시가총액 약 3000억달러가 사라졌고, 테슬라는 14.5% 폭락해 약 2000억달러가 증발했다.
아마존(-4.6%), 메타(-3.4%), 마이크로소프트(-2.2%)도 동반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대목은 AI 투자 규모와 현금흐름이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 전망을 1800억~1900억달러에서 1950억~2050억달러로 상향했으나, 2분기 잉여현금흐름(FCF)이 약 59억달러 적자로 전환해 상장 이후 첫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테슬라 역시 2분기 자본지출이 전년 대비 142% 급증했고, 분기 FCF도 2년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를 넘어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연방금리선물시장은 이달 말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을 33.7%로 반영해 일주일 전(11.8%)보다 크게 높아졌다.
반면 록히드마틴(10.5%↑), RTX(7.3%↑) 등 방산주와 써모피셔사이언티픽(8.7%↑) 등 의료기기주는 강세를 보였다.
사진제공= AI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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