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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8기 영수의 눈물

서정민 기자
2026-07-24 07: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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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나솔사계’ 8기 영수가 자신에게 상처받은 여자 3호의 모습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23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경력직’ 솔로남들과 ‘짝’ 인기녀 출신 여자들이 ‘동시 선택’으로 진행된 ‘도시락 데이트’ 전-후반전을 거쳐 감정의 격랑에 빠지는 현장이 담겼다.

앞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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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데이트’ 중 전반전인 솔로남들의 선택으로 데이트를 했던 이들은 숙소로 돌아와 후기를 공유했다. 1기 영호는 여자 2호와 3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8기 영수에게 “왜 왔다 갔다 하냐?”고 물었다. 8기 영수는 “그게 진심이다. 사실 (선택을) 번복할까 했다. 여자 3호 님한테 갈까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8기 영수는 여자 3호 주위를 계속 맴돌며 심기를 살폈다. 여자 4호와 데이트하고 온 26기 영철은 공용 거실에서 여자 1호와 마주치자 조심스레 대화를 청했다. 하지만 여자 1호는 “뭐 할 얘기가 있으시냐? 전 없는데, 굳이?”라고 단칼에 거절했다. 당황한 26기 영철은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싶었다. 어제 (데이트 때 서로 선택하기로) 한 얘기가 있는데”라며 사과했다. 여자 1호는 떨떠름하게 “괜찮다”고 말했다.

여자 4호는 여자 5호와 함께 숙소 마당으로 나가서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최종 선택’ 의미를 두고 고민했다. ‘짝’ 출연 당시에는 ‘최종 선택’이 곧 연애의 시작이었는데, 지금은 ‘최종 선택’이 썸일 수 있다는 분위기를 비교하며 격세지감을 토로한 것.

때마침 26기 영철이 찾아왔고, 26기 영철은 여자 1호와 있었던 일을 설명했다. 묘한 분위기를 간파한 여자 5호는 자리를 피해줬다. 여자 4호는 26기 영철에게 “‘사계 데이트권’을 따면 저한테 쓴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예리하게 물었다. 26기 영철은 여자 1호와 여자 4호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던 타임라인을 상세히 밝혔지만 여자 4호는 속 시원히 의심을 떨쳐내진 못했다.

도시락 데이트 후 내내 심란해하던 8기 영수는 여자 3호의 방을 찾아갔다. 8기 영수는 “(여자 3호 님이) 계속 눈에 밟히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여자 3호는 “이제 그런 얘기 안 듣고 싶다. (데이트 선택 때)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그럼 사실 이제 끝이다”라며 선을 그었다. 8기 영수는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고 여지를 줬지만, 여자 3호는 “난 이미 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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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받은 8기 영수는 “그 생각을 언제 했냐? 제가 이번에 (여자 3호 님을) 선택했어도 그렇게 생각했겠냐?”며 여자 3호의 진심을 궁금해 했다. 여자 3호는 “본인 마음이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이미 명쾌하게 해주셨다”고 답했다. 8기 영수와 대화를 마친 여자 3호는 인터뷰에서 “(8기 영수 님이) 여지를 안 줬으면 좋겠는데, 어장 관리를 당한 느낌이다”라며 속상해했다. 비슷한 시각, 8기 영수는 자기 방에 들어가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무한 반복해 들으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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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동시 선택’ 후반전인 여자들이 선택한 ‘데이트 매칭’이 진행됐다. 여자 2호와 3호는 8기 영수를, 여자 1호와 4호는 26기 영철을, 여자 5호는 17기 영수를 택했다. 반면 1기 영호, 7기 영호, 12기 영철은 또 다시 ‘고독정식 삼형제’가 됐다. 세 사람은 함께 한탄했고, 국제결혼도 염두에 두고 있다며 속마음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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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영호는 “우리나라 사람끼리도 몇 년을 만나 사귀고 결혼해도 또 다른 모습이 발견된다. 열어두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오픈마인드를 보였다. 1기 영호도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국경이 무슨 상관이냐”며 웃었고, 12기 영철은 “만약에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 분이면 제가 일본어를 잘하니까, 한국어가 안 돼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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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기 영철은 싸늘한 기류 속, 여자 1호, 여자 4호와 ‘2:1 데이트’에 들어갔다. 그는 “오늘은 접대 느낌으로 가보겠다”며 분위기를 띄우려 했지만,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정적만 감돌았다. 이후 식당에서도 세 사람은 어색하게 대충 밥을 먹었다. 뒤이어 여자 1호와 ‘1:1 대화’에 들어간 26기 영철은 “너무 미안하다”며 시작부터 사과했다. 이어 그는 “결론적으로 거짓말이 된 거니까, 스스로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여자 1호는 “덕분에 마음이 결정지어졌다”며 “사실 변명으로밖에 안 들려서 듣고 싶지 않았다. 제 선택권을 뺏은 것은 진짜 죄송해야 할 거다”라고 ‘팩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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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호도 26기 영철과 ‘1:1 대화’를 했다. 26기 영철은 “제 최종 선택은 여자 4호 님이다”라고 진심을 어필했다. 여자 4호는 ‘최종 선택’의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다. 26기 영철은 “더 알아가 보자는 의미다. 최종 선택을 편하게 하시면 좋겠다”라고 여자 4호를 배려했다. 여자 4호는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가볍다”며 이견을 보였다. 그러면서 여자 4호는 26기 영철과 여자 1호 사이에 있었던 ‘데이트 약속’ 파기 문제를 꺼냈고, 26기 영철은 다시 타임라인을 설명했다. 그럼에도 여자 4호는 “약간 더 복잡해진 거 같다”며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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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픽’ 17기 영수와의 첫 1:1 데이트를 하게 된 여자 5호는 높은 텐션을 보였다. 17기 영수의 가벼운 농담에 연신 웃음을 터뜨렸고, 밥 먹는 취향에서도 공감대를 찾았다. 17기 영수는 여자 5호에게 자신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여자 5호는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직후 여자 5호는 화장실로 가서 “왜 이렇게 긴장 되지?”라며 설렘을 인정했다. 반면 17기 영수는 먹는 것에만 집중했고, 데이트 후 그는 인터뷰에서 “이성적인 감정은 안 들었다. 속마음을 알려주지 않으시니까 확 와 닿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자 5호는 “데이트가 재밌었고, 호감도가 상승했다. 어떤 것도 거슬리지 않았다”며 ‘동상이몽’ 속내를 드러내 이들의 러브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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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6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두 번째 도시락 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8기 영수가 여자 2호와 여자 3호 사이에서 끝내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민 끝에 여자 2호를 선택한 8기 영수는 "여자 3호는 나를 다시 선택해줄 것 같았지만, 여자 2호는 아닐 것 같았다"고 속내를 밝혔고, 선택을 받지 못한 여자 3호는 홀로 도시락을 먹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여자 2호는 8기 영수와의 데이트에서 "곰보다 여우가 낫지"라며 애교를 보이며 한층 가까워졌고, "이제 꽃길만 있겠구나"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여자 5호는 '1순위'였던 17기 영수를 기다렸지만 1기 영호와 7기 영호의 선택을 받아 아쉬움을 삼켰고, 여자 4호는 17기 영수와 26기 영철의 2대1 도시락 데이트 후 "17기 영수는 가볍고, 26기 영철은 안도감이 든다"며 상반된 호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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