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트로트 듀오 윙크(Wink)가 '가요무대'에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윙크는 레이스와 진주 장식이 돋보이는 흰 드레스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올림머리와 헤어 장식으로 쌍둥이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며 단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윙크가 부른 '마포종점'은 1968년 발표된 은방울자매의 대표곡으로, 마포 전차 종점을 배경으로 떠나간 연인을 그린 노래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인 만큼 윙크만의 해석에도 관심이 모였다.
윙크는 특유의 음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곡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랜 시간 함께 활동해온 듀오답게 안정적인 화음과 가창으로 '마포종점'의 정서를 담아냈다.
또한 밝고 경쾌한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차분한 매력을 보여주며 정통 가요까지 소화하는 폭넓은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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