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웹툰아카데미(KWA)가 태국 문화부와 협력을 확대하며 한·태 웹툰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이 지원하는 ‘2026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 웹툰로드: 아시아 문화탐방 교육·창작 프런티어’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KWA는 상명대학교 천안산학협력단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웹툰 관련 학과 대학생·대학원생, 청년 웹툰 작가, 교수진, KWA 임원진 등 총 37명의 참가단이 함께했다.
간담회에는 태국 문화부를 비롯해 실라파콘대학교, 태국영화협회 등 문화·교육·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 웹툰 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웹툰 교육, 공동 창작, 문화콘텐츠 교류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날 자리에서는 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비롯해 창작자 교류, 공동 프로젝트 발굴, 교육 프로그램 협력,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양측은 웹툰이 차세대 문화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국제 협력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싸비다 타이셋 태국 문화부 장관은 “한국 웹툰은 세계 콘텐츠 시장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문화산업으로 성장했으며, 태국 역시 웹툰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국 창작자들의 협력이 더욱 활발하게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기우 KWA 대표는 “웹툰은 이제 하나의 콘텐츠를 넘어 국가와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문화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한국과 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의 창작자와 교육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웹툰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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