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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를 끄는 소녀’ 메인 포스터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8-07 07: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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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빈, 문승아, 김태훈, 유다인 주연의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가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테니스를 매개로 가족과 소속감을 갈망하는 15세 소녀의 성장과 네 인물의 팽팽한 관계를 담았다.

오는 9월 2일 개봉하는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갈 곳을 잃은 15세 영선이 테니스 훈련 파트너로 수아의 집에 머물게 되고, 그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성장 드라마다.

공개된 첫 번째 포스터에는 거대한 테니스공과 코트, 캐리어를 끌고 가는 영선의 모습이 담겼다. ‘삶의 코트 위 가장 치열한 인생 랠리’라는 문구와 함께 테니스가 영선이 삶을 버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매개체임을 보여준다.

두 번째 포스터에는 코트 위에 흩어진 테니스공을 배경으로 영선과 수아, 수아의 아빠 성우와 엄마 지영의 모습이 교차 배치됐다. 저마다 결핍을 지닌 네 사람의 표정을 통해 이들 사이에서 펼쳐질 감정의 충돌을 예고한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윤심경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으로 가족과 계급, 소속감에 대한 질문을 테니스라는 소재와 결합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최명빈은 가족을 갖고 싶은 15세 소녀 영선을 연기한다. 문승아는 영선을 향해 질투와 경계, 불안을 드러내는 수아 역을 맡았다. 김태훈과 유다인은 각각 수아의 아빠 성우와 엄마 지영으로 출연해 두 소녀와 호흡을 맞춘다.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한 영화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오는 9월 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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