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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 국내 뮤지션 10팀 해외 진출 지원

서정민 기자
2026-08-12 0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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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이디오테잎, 아도이, 브로콜리너마저 등 10팀을 선정해 해외 공연에 필요한 경비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12일 국제교류 지원사업 ‘파라다이스 뮤직랩 네트워크 2026’의 최종 선정 뮤지션 10팀을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5월 열린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에 참여한 국내 뮤지션 34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음악 업계 전문가 3인이 참여한 서류 및 토론 심사를 거쳐 김창완밴드, 봉제인간, 브로콜리너마저, 세이수미, 아도이, 우희준, 이디오테잎, 추다혜차지스, 키라라, 피치트럭하이재커스 등 10팀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팀에는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항공비와 숙박비, 현지 체재비 일부가 지원된다. 이 가운데 3팀의 해외 활동 과정은 다큐멘터리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해외 무대 진출도 본격화된다. 봉제인간과 키라라는 일본 록 음악 축제 ‘후지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해외 진출 경비 일부를 지원받는다.

피치트럭하이재커스는 일본 나가노현에서 열리는 ‘링고 뮤직 페스트 2026’을 통해 처음 일본 무대에 오른다. 브로콜리너마저 역시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국제 음악 페스티벌 ‘잼잼 아시아 2026’을 통해 첫 대만 공연에 나선다. 나머지 선정 팀들의 해외 공연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뮤직랩 네트워크 2026’은 ‘아시안 팝 페스티벌 2026’에서 형성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국내 뮤지션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 신설됐다. 재단은 당시 8개국 46명의 해외 음악 산업 관계자를 초청해 국내외 아티스트 및 관계자들의 교류 기회를 마련했다.

파라다이스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에 역량 있는 뮤지션이 많지만 비용 부담 때문에 해외 진출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뮤지션들이 더 넓은 무대에서 다양한 팬과 만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문화재단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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