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민이 한 가지 분위기에 머물지 않는 유연한 콘셉트 소화력을 보여줬다.

화보 속 김민은 블랙 롱코트와 가죽 장갑을 활용한 스타일링으로 차분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과 절제된 표정이 더해지며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캐주얼한 의상과 비눗방울 소품을 활용해 한층 편안하고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앞선 컷과는 다른 표정과 제스처를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콘셉트에 따라 분위기를 바꾸는 김민의 표현력을 담아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배우로서 자신의 강점과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김민은 자신의 장점으로 ‘유연함’을 꼽으며 “현장에서의 유연함, 캐릭터를 받아들이는 유연함이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끊임없이 작품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큰 감사함을 느낀다”며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기를 추구하는데,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들의 결이 비슷하지 않았기도 하다. 또 어떤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연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김민은 “감사한 마음으로 요즘을 보내고 있다”며 “사극 톤에 대해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장항준 감독님과 많이 이야기를 했다. 영화를 봐주신 관객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장르로는 코미디와 멜로를 꼽았다. 김민은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진짜 무게감 있는 장르도 해보고 싶다”고 밝혀 앞으로 보여줄 연기 변신에도 기대를 더했다.

올해 자신이 그리고 싶은 ‘WIDE SCENE’으로는 ‘탐구’를 선택했다. 김민은 “나 자신을 조금 더 탐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며 “무엇을 할 때 편안함을 느끼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나를 마주하다 보면 스스로를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민은 올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리바운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 등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OTT를 오가는 행보를 이어왔다. 올해 방송 예정인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서는 로봇 연구실의 막내 연구원 최한결 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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