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재벌X형사2’ 진범 검거…최고 9.4%

송미희 기자
2026-08-23 07:42:37
기사 이미지
‘재벌X형사2’ 진범 검거…최고 9.4% (제공: SBS)


SBS ‘재벌X형사2’ 안보현과 정은채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 치정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는 진이수(안보현 분)와 주혜라(정은채 분)가 로즈버드 호텔 살인 사건에 숨겨진 진실과 엇나간 모성애가 만든 비극의 전말을 밝혀냈다. 이날 6화 시청률은 최고 9.4%, 수도권 7.8%, 전국 7.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2049 시청률도 최고 2.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강춘식(이석 분)이 장기 투숙하던 701호에서 혈흔을 확인한 진이수와 주혜라가 카체이싱 끝에 그를 긴급체포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강춘식이 사건 시각 호텔 바에 있었다는 확실한 알리바이가 확인되면서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휴대폰 포렌식을 통해 피해자 오민영(하서윤 분)이 호텔 대표 염재섭(최덕문 분)에게 709호에서 만나자고 연락한 정황과 2억 원을 송금받은 기록이 포착됐다.

염재섭이 베트남 하노이로 출국을 시도하자 주혜라는 진이수에게 “너 전용기 있지? 따라잡을 수 있겠어?”라며 재벌형사의 치트키를 먼저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진이수는 개인 전용기로 하노이 공항에 먼저 도착한 뒤, “염재섭 씨는 이 비행기로 환승하시길 바랍니다. 진이수 왔어요!”라고 외치며 환승 체포 작전을 펼쳤다.

염재섭은 오민영과의 밀회를 인정하면서도 살인은 부인했다. 포렌식 결과 사건 당일 염재섭이 통화한 ‘레오’의 정체가 프론트 데스크 직원 전유진(박태린 분)으로 밝혀졌고, 진이수는 그의 내연 상대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추리해 뜻밖의 반전을 선사했다. 오민영의 협박에 지친 염재섭이 전유진에게 이별을 통보하자, 분노한 전유진이 마스터키와 무전기로 오민영을 701호로 불러내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하지만 전유진이 범행을 저지른 시간은 단 8분이었다. 주혜라는 8분 만에 혼자 시신을 옮기고 현장을 청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호텔 룸메이드 중 공범이 있을 것으로 추리했다. 강력 1팀의 수색 끝에 룸메이드 나연홍(김선화 분)이 전유진의 어머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아들의 범행을 눈치챈 어머니가 현장을 은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호텔로 달려간 진이수의 설득에도 나연홍은 자신이 오민영을 죽였다며 거짓 자백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체포되는 모습을 본 진범 전유진이 피 묻은 외투와 흉기를 내밀며 자수했고, 진이수와 주혜라는 치정 살인 사건을 빈틈없이 해결하며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를 입증했다.

주혜라가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유승호 분)의 귀국 전시회를 찾아가 서늘한 눈빛을 교환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쿠키 영상에서는 주혜라가 강하서로 돌아온 진짜 이유도 공개됐다. 형사과장 박찬건(이도엽 분)에게 “유성원 사람 다시 죽입니다. 제가 막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그를 살인자로 확신하는 주혜라의 모습이 그려져, 유성원의 진짜 정체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수사가 막히면 재력으로 판을 뒤집는 재벌형사 진이수와 새 팀장 주혜라의 돈발 날리는 유쾌·상쾌·통쾌 사이다 공조 수사극.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