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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정은채, 의미심장 엔딩

송미희 기자
2026-08-23 10: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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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정은채, 의미심장 엔딩 (제공: SBS)


정은채가 ‘재벌X형사2’에서 주혜라의 숨겨진 과거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정은채는 경찰청 대테러팀 에이스 출신으로 강하경찰서 강력 1팀을 이끄는 팀장 주혜라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된 5, 6회에서 주혜라는 호텔에서 발생한 의문의 살인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했다. 현장에 남은 단서를 면밀히 살피는 한편 팀원들에게 수사 방향을 제시하며 사건 해결을 주도했다.

범인을 향한 주혜라의 단호한 일갈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사랑을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범인에게 “당신 살인자야. 한 사람의 인생을 끝냈다고. 그럴 만한 가치가 있었어?”라고 쏘아붙인 것. 정은채는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대사와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혜라의 강단과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명하게 그려냈다.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주혜라를 둘러싼 새로운 미스터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집에 걸린 세계적인 조각가 유성원(유승호 분)의 작품을 바라보던 주혜라는 그가 4년 만에 여는 귀국 전시회 소식을 접하고 전시장을 찾았다. 유성원은 진이수(안보현 분)에 필적하는 재력을 지닌 재벌 3세이자 주혜라와 과거의 연결고리를 지닌 미스터리한 인물. 마침내 마주한 두 사람은 말없이 시선을 교환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정은채는 유성원의 작품을 바라볼 때부터 그와 시선이 마주하는 순간까지, 쉽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주혜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한 표정 변화로 표현했다. 대사 없이도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엔딩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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