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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3,798명 발생… 오는 28일까지 ‘최고 위험’

이반지 기자
2026-08-26 17: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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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3천798명 발생… 오는 28일까지 ‘최고 위험’ (사진: 연합뉴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3천800명에 육박했다. 환자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사망자는 오히려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전국 500여개 응급실에서 온열질환자 59명이 발생했다. 누적 환자는 3천798명, 사망자는 34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는 4천94명, 사망자는 26명으로 올해 환자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약 1.3배 늘었다.

지역별 환자는 경기 925명, 서울 457명, 경남 322명, 전남과 광주 320명, 경북 292명 순으로 많았다. 사망자는 서울과 전북이 각각 6명, 부산·인천·경남이 각각 4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환자의 77.0%는 남성이었으며 65세 이상은 35.3%를 차지했다. 질환별로는 열탈진이 61.8%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열경련, 열실신이 뒤를 이었다.

당분간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청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물을 규칙적으로 마시고 밝고 헐렁한 옷을 입는 등 더위를 피해야 한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하면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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