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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김진곤, 3억 영정에 깜짝

서정민 기자
2026-08-31 0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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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곤이 ‘TV쇼 진품명품’ 쇼감정단으로 출격해 유쾌한 입담과 관찰력을 뽐냈다. 특히 전문가 추정 감정가 3억 원이 나온 조선 후기 영정의 가치를 가장 근접하게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김진곤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 1TV ‘TV쇼 진품명품’에 김가은, 신윤승과 함께 쇼감정단으로 출연해 다양한 의뢰품의 가치를 추정했다.

이날 김진곤은 등장부터 “아이고, 안녕하세요. 김진순 할머니예요”라며 ‘개그콘서트’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쓰던 게 진품명품이에요. 어려운 게 있으면 나에게 물어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첫 번째 의뢰품으로 문헌공 이창수의 영정이 등장하자 김진곤은 “이런 걸 처음 본다”며 관심을 보였다. 보존 상태를 살펴본 뒤에는 “그림 그릴 때 이발을 깔끔하게 하신 것 같다”며 세세한 부분까지 짚었다.

해당 영정은 조선 후기 도화서 화원 변상벽이 1762년에 그린 작품으로 밝혀졌다. 김진곤은 “그림으로 안 보이고 실제 사진처럼 보인다”며 정교한 묘사에 감탄했다.

약 250년 동안 후손들이 보관해 온 영정에 김진곤은 추정 감정가 1억5000만 원을 제시했다. ‘TV쇼 진품명품’ 전문가가 밝힌 추정 감정가는 3억 원이었고, 김진곤은 쇼감정단 가운데 가장 근접한 금액을 제시해 장구를 획득했다.

이어 고가구 반닫이를 꼼꼼하게 살펴보며 쓰임새와 특징에 귀를 기울였다. 마지막 의뢰품인 백자 양각 병을 보고는 “딱 ‘진품명품’이라는 걸 보여준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도자기에 적힌 ‘현주’라는 글씨에 주목해 비슷한 도자기가 많이 남아 있는지 질문하는 등 관찰력을 발휘했다. 이후 백자 양각 병의 추정 감정가로 500만 원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감정에 참여했다.

김진곤은 ‘TV쇼 진품명품’에서 ‘김진순 할머니’ 캐릭터 연기부터 의뢰품을 세세하게 살피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쇼감정단으로 활약했다. KBS 1TV ‘TV쇼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1TV ‘TV쇼 진품명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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