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지현이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약 4개월간 이어온 두 번째 전국투어 ‘쇼맨쉽 시즌2’를 마무리했다. 서울 공연은 양일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박지현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아우르는 무대로 팬들과 마지막을 함께했다.
박지현은 지난 29일과 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6 박지현 콘서트 쇼맨쉽 시즌2-서울 앙코르’를 개최했다. 총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됐다.
회차별로 다른 무대도 마련했다. 토요일에는 ‘애간장’, 일요일에는 ‘기도’를 선곡했으며 ‘비련’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객석 인터뷰 코너에서는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남자의 인생’에서는 포장마차를 콘셉트로 한 무대를 선보였고 ‘밤안개’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토요일에는 ‘스윙 베이비’, 일요일에는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를 각각 선곡했다.
‘만물 트럭’ 무대에서는 트럭 세트와 확성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진 국악 메들리에서는 한복 쾌자를 입고 국악팀과 함께 ‘한오백년’, ‘강원도 아리랑’, ‘쓰리랑’, ‘망부석’, ‘못난놈’을 불렀다. 박지현은 직접 꽹과리 연주까지 선보였다.
이후 ‘무’, ‘그대가 웃으면 좋아’, ‘비나리’, ‘님은 먼곳에’, ‘바람의 노래’ 등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이어갔다.
본 공연 마지막 곡 ‘떠날 수 없는 당신’ 이후에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박지현은 ‘댄싱 인 러브’, ‘환희’, ‘이제는’을 열창한 뒤 밴드 멤버들을 소개했고 ‘초대장’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박지현은 ‘쇼맨쉽 시즌2’를 마치는 소회와 함께 전국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엔딩과 함께 공개된 쿠키 영상에는 다음 시즌을 암시하는 장면도 담겨 ‘쇼맨쉽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에서 선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뒤 ‘트랄랄라 유랑단’, ‘길치라도 괜찮아’, ‘나 혼자 산다’, ‘마이턴’ 등 예능에서도 활동했다. 지난해 첫 미니앨범 ‘오션’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마스터 보이스’를 발매했다.
지난 4월 서울에서 시작한 박지현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쇼맨쉽 시즌2’는 대구, 광주, 인천, 전주, 고양, 부산, 성남을 거쳐 지난 30일 서울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약 4개월간의 전국투어를 마쳤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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