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무진성이 ‘유부녀 킬러’와 ‘들쥐’에서 상반된 캐릭터를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로맨스부터 액션, 스릴러까지 작품마다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필모그래피를 넓혀가고 있다.
무진성은 지난달 28일 전편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에서 회계사 손수현 역을 맡았다. 반듯하고 차분한 모습 뒤에 감춰진 서늘함과 사건이 깊어질수록 커지는 불안과 공포를 표현했다.
무진성은 작품마다 다른 결의 캐릭터를 맡아왔다.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는 천재 작가 지망생 유진으로 풋풋한 청춘의 감정과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연기했다. 이 작품으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이후 디즈니+ ‘폭군’에서는 기술자 연모용으로 변신했다. 냉정하게 자신의 일을 수행하면서도 능청스럽고 위트 있는 모습을 더해 긴장과 유쾌함을 오가는 캐릭터를 완성했다.
tvN ‘태풍상사’에서는 표현준 역을 맡아 강태풍(이준호)과 대립했다. 팽팽한 경쟁 구도 속 날카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폭군’에 이어 강렬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유부녀 킬러’와 ‘들쥐’를 통해 연기 변신의 폭을 더욱 넓혔다. ‘유부녀 킬러’의 기영도가 작전에서는 냉철하면서도 관계 속에서는 유쾌함과 설렘을 보여준다면, ‘들쥐’의 손수현은 쉽게 속내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무진성은 ‘장르만 로맨스’를 시작으로 ‘폭군’, ‘태풍상사’, ‘유부녀 킬러’, ‘들쥐’까지 로맨스와 액션, 스릴러를 오가며 작품에 따라 표현 방식을 달리해왔다.
무진성이 출연한 ‘들쥐’는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됐으며,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에일리언컴퍼니·방송 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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