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룰라 출신 고영욱이 전자장치 부착 기간을 마친 뒤 일상을 공개했다.
사진 속 고영욱은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한적한 도로를 걷고 있다. 도로에 설치된 거울에 비친 모습을 휴대전화로 촬영했으며, 민소매 상의 사이로 팔에 새긴 문신도 드러났다.
앞서 전날에는 자전거를 타고 마트에 들러 장을 본 뒤 연어와 맥주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그는 “평범한 하루하루의 의무에 충실한 것이야말로 가장 고상한 정신생활일지도 모른다”,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평범한 하루’를 강조한 그의 게시물을 향한 반응은 냉담했다. “평범한 하루 같은 소리 하네”, “스치기만 해도 불쾌하니 나오지 마세요”등 날 선 댓글이 이어졌다.
한편 고영욱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았다.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전자장치 부착 기간도 종료됐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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