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당신의 과녁’ 최석진, 17년 누명 벗고 복수

서정민 기자
2026-09-15 08:44:27
기사 이미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기록한 웹툰 ‘당신의 과녁’이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최석진이 17년간 살인 누명을 쓴 주인공 최엽을 맡아 복수와 용서 사이의 복잡한 내면을 그린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는 오는 10월 5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당신의 과녁’ 전막 리딩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2024년 1막 리딩 쇼케이스에 이어 이번에는 약 150분 분량의 전막을 선보인다.

‘당신의 과녁’은 살인 누명으로 17년 214일을 빼앗긴 최엽이 무죄로 세상에 돌아온 뒤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심리·사회 드라마다. 가족과 삶이 무너진 현실을 마주한 최엽은 진범의 가족에게 자신이 겪은 고통을 되돌려주기로 결심한다.

작품은 억울한 피해자였던 최엽이 복수를 위해 또 다른 가해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통해 피해자의 복수는 어디까지 정당화될 수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과녁’은 고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연재돼 글로벌 누적 조회수 1억회를 기록했다. 지난 4월에는 변영주 감독이 연출하고 박정민과 고현정이 출연하는 영화화 소식도 알려졌다.

주인공 최엽 역에는 최석진이 캐스팅됐다. 최석진은 무죄로 풀려난 뒤 진범의 가족을 향해 복수를 계획하지만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는 최엽의 내면을 연기한다.

최엽의 여동생 최주희 역은 임찬민, 아버지 최준 역은 김주호, 어머니 박신자 역은 오진영이 맡는다. 친구 하범근 역에는 김효성, 신부가 된 친구 최요한 역에는 도정연, 곽윤재 역에는 장민수가 출연한다.

기자 안세란 역은 소정화, 형사 이철홍 역은 이한밀이 맡으며 연쇄살인 사건의 진범 석규남은 김태문이 연기한다. 송상훈과 금보미는 멀티 역으로 합류한다.

창작진으로는 강병원 프로듀서를 비롯해 김태형 연출가, 김은영 작곡가, 현지은 작가가 참여한다. ‘당신의 과녁’은 2026 대형 뮤지컬 낭독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전막 리딩 쇼케이스를 선보인 뒤 본 공연을 위한 후속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당신의 과녁’ 리딩 쇼케이스는 오는 10월 5일 오후 3시 소월아트홀에서 열리며, 티켓은 9월 22일 오후 2시 티켓링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사진제공=라이브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