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사운드·오디오비주얼 플랫폼 위사(WeSA)가 스위스 무대에 오른다. 가재발을 비롯한 국내 아티스트들이 현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와 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위사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FOG 페스티벌 2026’에 공식 초청돼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위사 쇼케이스에는 가재발 예술감독을 비롯해 하임, WYXX, 모토코·하상철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18일과 19일 탄츠하우스 바젤에서는 한국 아티스트 3팀의 영상 작품이 상영된다. 하임은 ‘FLOW FORM / FLOW WALL’, WYXX는 ‘NullPointerException’, 모토코·하상철은 ‘The Image of Happiness: The First Scene’을 각각 선보인다.
18일에는 가재발의 라이브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 ‘UN/Readable Sound’도 무대에 오른다. 소리와 빛,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결합해 청각적 감상을 공간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작품이다.
위사는 이번 참가를 통해 한국의 실험음악과 오디오비주얼 작업을 유럽에 소개하고 현지 기획자·예술가들과 공동 제작 가능성을 모색한다. 캐나다 일렉트라, 독일 CTM에 이어 스위스 FOG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해외 유통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3년 설립된 위사는 자체 페스티벌과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 ‘WeSA UNDER’, 교육 플랫폼 ‘WeSA Academy’ 등을 운영하며 기술 기반 예술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아트코리아랩의 지원을 받는다.
사진제공=위사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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