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감성과 아련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가 절로 생각나기 마련이다. 낭만의 계절 가을을 맞아, 깊은 여운을 전하는 대표 감성 영화 4편을 소개한다.

냉정과 열정 사이
1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이어지는 두 남녀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미술품 복원을 배우기 위해 피렌체에서 유학 중이던 ‘준세이’는 오래전 헤어진 연인 ‘아오이’의 소식을 듣고 찾아가지만, 그녀 곁에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었다.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두 사람은 오해와 비밀을 마주한 끝에 오래전 나눴던 약속을 떠올리게 된다. 피렌체의 고풍스러운 풍경과 잔잔한 음악이 어우러져 가을 특유의 아련한 분위기와 잘 맞는다.

비긴 어게인
음악을 통해 다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 영화. 오랜 연인이자 음악적 파트너였던 ‘데이브’의 변심으로 상처받은 싱어송라이터 ‘그레타’와, 해고된 스타 음반 프로듀서 ‘댄’이 뉴욕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뉴욕 곳곳을 스튜디오 삼아 거리의 뮤지션들과 함께 자신들이 진짜 부르고 싶었던 노래를 만들어간다. 뉴욕의 거리 풍경과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선선한 가을밤에 즐기기 좋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80세의 외모로 태어나 시간을 거꾸로 살아가게 된 남자 ‘벤자민 버튼’의 특별한 일생을 그린 작품. 양로원에서 자라며 점점 젊어지던 벤자민은 어린 시절 만난 ‘데이지’를 오랫동안 마음에 품는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 끝에 사랑에 빠지지만, 날마다 젊어지는 벤자민과 점점 나이를 먹어가는 데이지의 시간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한다. 시간과 사랑, 이별에 대한 깊은 여운이 오래 남아 가을의 차분한 정서와 잘 어울린다.

원스

영화 볼 때 떡볶이와 치킨을 한 번에!
굽네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
가을 감성 영화를 보며 밤 시간을 한층 더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굽네가 새로 선보인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 치킨’을 곁들여보자.
“셰프의 레시피, 오븐에 굽다!” ‘서울엄마 파기름떡볶이치킨’은 쿠팡이츠 ‘이츠셰프컬렉션’의 프로젝트로 출시된 제품으로 30년 경력의 한식 장인 ‘서울엄마’ 우정욱 셰프와 굽네가 공동 개발해 출시한 신상 메뉴다. 서울엄마 셰프의 레스토랑 ‘수퍼판’의 시그니처 메뉴인 ‘한우 기름떡볶이’를 굽네만의 오븐구이 치킨으로 재해석했다.
고춧가루와 마늘, 참깨를 볶아 만든 진한 양념 소스를 노릇하게 구운 치킨에 바른 뒤 한 번 더 구워 매콤달콤한 감칠맛을 살렸다. 고추장은 사용하지 않았으며, 먹을수록 은은하게 퍼지는 대파의 풍미가 특징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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